지난해 출범한 팀 훅스 모터스포츠가 2019 슈퍼레이스 슈퍼6000 라인업을 확정짓고 2년차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팀 훅스의 슈퍼6000 경주차를 책임질 드라이버는 김민상과 안현준. 2017 슈퍼레이스 GT2 시리즈에 출전하며 상위 클래스 진출을 도모한 김민상은 지난해 슈퍼6000에 데뷔해 경험을 쌓았다
▲안현준이 올해 팀 훅스 레이싱에합류해 슈퍼6000경쟁 대열에 뛰어든다
2018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서 거둔 김민상의 최고 성적은 최종 9라운드에서의 8위. 슈퍼6000 통산 최연소(19세)로 치열한 경쟁 무대에 도전한 김민상은 올해 새로운 동료 안현준과 함께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 지난해 슈퍼6000에 데뷔한 김민상. 올해는 안현준과 팀을 이루고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팀 훅스에서 다시 한 번 슈퍼6000에 뛰어든 안현준은 2004 BAT GT 챔피언십 투어링B 클래스를 통해 KARA 공인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투어링A, CJ코리아 GT 챔피언십,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쿠페, KSF 제네시스 쿠페 시리즈에 연이어 참가하며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왔다.
안현준의 슈퍼6000 통산 기록은 21라운드. 2014 슈퍼6000 중국 상하이 라운드에서 처음 슈퍼6000 경주차를 조련한 안현준은 클래스 데뷔 해에 10위권 진출을 이루었다.
2017년을 드림레이서-디에이와 원레이싱에서 보낸 뒤 1년 동안 슈퍼레이스를 떠나 있던 안현준은 올해 팀 훅스 라인업에 발탁되어 슈퍼6000 풀 시즌에 참가한다. 4월 9일 공식 연습주행에 앞서 팀 훅스 입단을 공식 발표한 안현준은 “팀 챔피언십 포인트 관리에 주력하면서 포디엄 등정의 꿈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4월 27~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열고 시리즈 9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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