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 캐스트로네베스가 105회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레이스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5월 30일, 1랩 2.5마일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 200랩을 달리는 2021 인디500에서 캐스트로네베스는 결승 종료 2랩을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섰고, 2위알렉스 팔로우보다 0.4928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캐스트로네베스의 인디500 우승은 이번이 네 번째. 인디카 레이스 명가 팀 펜스키 소속으로 2001, 2002, 2009 인디500 정상에 우뚝 섰고, 12년 만에 4승을 기록했다. 110년 인디500 역사에서 최다 4승을 거둔 드라이버는 4명(A.J. 포이트, 알 언서, 릭 미어즈, 헬리오 캐스트로네베스). 2001년부터 인디500에 도전한 캐스트로네베스는 46세의 나이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기현 기자 ㅣ 사진 INDY 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