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아카디아(Aston Martin Arcadia)가 11월 17~19일(일) 일본 토쿄에서 개최된다.
애스턴마틴은 이번 행사에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110대의 애스턴마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국 게이든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본사 한정판 스포츠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애스턴마틴 오너들이 보유한 컬렉션도 포함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희소성이 높고 가치 있는 110대 애스턴마틴 모델은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토쿄 긴류잔 센소지 사원에서 진행되는 콩쿠르 델레강스에 전시된다.
애스턴마틴은 콩쿠르 델레강스 외에 갈라 디너, 자선 경매,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싱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그레고리 아담스 애스턴마틴 아시아 지역 총괄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첫 번째 애스턴마틴 아카디아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발할라와 같은 모델들을 아시아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애스턴마틴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다. 110대의 상징적인 자동차 라인업은 뛰어난 성능, 기술, 장인정신, 디자인에 대한 애스턴마틴의 열정을 보여준다. 애스턴마틴 오너, 팬, 커뮤니티 일원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7~18일 오전에는 긴류잔 센소지 사원에서 콩쿠르 델레강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최초 미드 엔진 하이브리드 발할라, 2023 애스턴마틴 F1 복제 모델, DBR22, 영화 007 골드핑거에 등장한 제임스 본드카 DB5도 포함되어 있다.
18일 오후에는 갈라 디너, 자선 경매가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에서 열린다. 이어 애스턴마틴 아카디아 마지막 19일에는 후지 스피드웨이 트랙 데이가 준비된다. 리드워크로 시작해 모델 및 카테고리별 드라이빙 세션이 이어지고, 빈티지 모델 전시도 계획되어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애스턴마틴 소유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는 향후 반년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