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하고 있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팀 스태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팀 전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일본인 엔지니어 가토 히로시를 영입한 것. 아트라스BX 조항우 감독 겸 드라이버는 “오는 9월 3~4일, 이틀 연속으로 개최되는 KSF 2, 3전은 올 시리즈 전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레이스”라면서 “새로 합류한 가토 히로시가 팀 전력 향상에 크게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항우 감독은 이어 “개인적으로는 2009년 팀에서 시즌 챔피언을 같이 이뤄낸 엔지니어로, 이번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개막전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해 불리한 면이 있지만,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더욱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트라스BX의 에이스 이승진도 우승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1전 때는 좋지 않은 날씨 여건 속에서도 3위를 기록해 다행이다. 더블 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주말은 챔피언 타이틀의 향방이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2002년 포뮬러1800 시리즈 챔피언의 영광을 함께 한 가토 히로시와 더불어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한편,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관중석에 아트라스BX 존을 설치하고, 착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포토 타임, 경품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TRACKSIDE NEWS,사진/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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