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이 F1 그랑프리 통산 100번째 예선 1위 기록을 세웠다. 5월 8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에서 해밀턴은 1분 16.741초 기록으로 개인통산 100번째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2007년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한 루이스 해밀턴은 6번째 레이스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대기록의 서막을 열었다. 팀 동료 페르난도 알론소보다 빠른 랩타임으로 첫 폴포지션을 달성한 것이다.
이후 개인통산 270번째 그랑프리 출전 서킷,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에서 F1 기록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100번째 예선 1위에 올랐다.
F1 폴포지션 부문 톱10에 오른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 미하엘 슈마허(68), 아일톤 세나(65), 세바스찬 베텔(57), 짐 클라크(33), 알랭 프로스트(33), 나이젤 만셀(32), 니코 로스베르크(30), 후앙 마누엘 판지오(29), 미카 하키넨(26).
지난해 미하엘 슈마허와 같은 F1 최다 7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루이스 해밀턴은 최다 우승(97) 부문에서도 1위.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을 앞둔 현재 맥스 페르스타펜(61점)에 8점 앞선 점수로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메르세데스 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