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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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레이싱 게임 참가자에 라이선스 발급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5월 10일부터 디지털 모터스포츠 참가자에 대한 공식 라이선스 발급을 시작한다.

이는 올해부터 시작된 심레이싱 대회 인증 정책의 일환으로, 공인 디지털 대회 참가자라면 누구나 온라인 교육 수료를 전제로 정식 선수 자격인 ‘디지털 드라이버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KARA는 앞서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3개 대회(e슈퍼레이스, 현대 N e-페스티벌, AMX e스포츠 대회)를 지정해 디지털 종목을 공인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디지털 선수 라이선스는 공인 대회 본선 참가를 위한 필수 자격이다. 종목 특성상 자격 신청에 필요한 연령 제한이 없다.

디지털 모터스포츠 라이선스는 C등급부터 발급된다. KARA는 올해 안에 라이선스 세부 등급 기준을 마련해 일반 선수 라이선스와 같은 A~C 3개 등급 운영안을 준비하고 있다. 기초 종목 육성 차원에서 올해는 라이선스 등록비용 면제를 원칙으로 한다.

공인 디지털 대회 참가자는 KARA 홈페이지(kara.or.kr)를 통해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접속한 뒤 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테스트를 통과해야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라이선스 신청 시스템은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새로 개설된 디지털 선수 라이선스 의무 온라인 교육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에 참가하는 김종겸과 이정우가 강사로 출연해 교육의 질과 시청의 재미를 고루 만족시키는 영상 컨텐츠를 만들었다.

디지털 모터스포츠 확산은 이미 세계적 추세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포함해 FIA 산하 70여개 단체가 심레이싱을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핵심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KARA 공인 디지털 모터스포츠 경기는 5월 현대 N e-페스티벌과 AMX e스포츠 리그를 시작으로 7월 재개되는 e슈퍼레이스의 여름 리그와 12월 겨울 리그에 이르기까지 시즌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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