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11월 4~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하는 이번 대회 대표 클래스는 슈퍼6000 7, 8라운드. GT 6, 7라운드와 M 5라운드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관중을 맞이한다.
올 시즌 마지막 대결에 앞서 각 팀 선수들은 3일(금) 공식 연습주행을 갖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흐린 날씨 속에서 치른 슈퍼6000 1~3차 연습주행 결과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오한솔(CJ로지스틱스 레이싱),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1위 기록을 세웠다.
오전 9시 40분부터 30분 동안 운영된 슈퍼6000 1차 주행에는 16명이 참가했다. 1차 주행 베스트랩은 김재현이 작성한 1분 52.532초. 지난해 8라운드 2차 예선에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인 최고 1분 52.770초를 기록한 김재현은 올해 최종전 1차 공식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찍었다.
1차 연습 2위는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1분 53.089초). 이어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1분 53.825초),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듀오 오한솔(1분 54.601초)과 박준서(1분 54.646초)가 4~5위를 기록했고, 서한GP 트리오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이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 황진우보다 빠른 랩타임으로 6~8위에 랭크되었다.
오후 1시 40분~2시 10분에 진행된 2차 연습주행에서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선수들이 라이벌에 앞섰다. 올해 슈퍼6000 3~6라운드 결승에서 톱10에 들어간 오한솔(1분 53.287초)이 1위. 루키 박준서(1분 53.482초)는 이창욱(1분 54.543초)보다 1.061초 빠른 기록으로 3위에 들었다.
1, 2차 연습에서 톱3에 포진한 이창욱(1분 53.325초)은 3차 연습주행에서 가장 빨랐다. 2위는 서한GP 김중군(1분 53.747초). 이어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1분 54.042초)과 김재현(1분 54.108초)이 0.066초 차이로 3, 4위를 기록했다.
3차 연습 5위는 오한솔(1분 54.176초). 그 뒤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1분 54.498초), 장현진(1분 54.612초), 황진우(1분 55.022초)가 포진한 가운데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얹고 1분 55.156초 랩타임을 작성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1~3차 연습 종합 1~3위는 김재현(1분 52.532초), 정의철(1분 53.089초), 오한솔(1분 53.287초). 이창욱(1분 53.325초)과 박준서(1분 53.482초)는 5위권에 들어가는 기록을 보였다.
GT 클래스 1~3차 연습주행에서는 윤정호(투케이바디, 2분 03.730초), 문세은(BMP 퍼포먼스, 2분 04.499초), 정경훈(비트알앤디, 2분 04.518초)이 통합 1~3위를 기록했다.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7라운드 예선은 4일 오전 10시 40분에 시작되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 결승은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GT 6라운드 결승은 그리드워크(오후 12시 30~1시 20분)가 끝난 뒤 오후 1시 50분에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 l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