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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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실시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업계 최초로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젊은 레이싱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엑스타 레이싱팀을 국내 최고의 명문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프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멘토링, 레이싱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메인 드라이버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 트레이너를 지원하고, 실전 주행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주행 성능 테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버전의 레이싱 타이어를 테스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고,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 메인 드라이버와 함께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첫 번째 대상자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 경력을 갖춘 송영광이다. 송영광은 2019년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이후 2021년 최연소 나이(17세)로 슈퍼레이스 GT1에 데뷔해 유망주로 떠올랐다. 송영광은 올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는 송영광은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이싱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엑스타 레이싱팀 신영학 감독은 “송영광 선수는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춰 팀에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은 챔피언 타이틀뿐만 아니라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장혁 상무는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세계 수준의 레이서를 희망하는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기를 희망한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증명하는 것 외에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폭넓은 경험을 쌓은 후 해외 무대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매년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할 방침이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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