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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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 2025 국내외 신규 참가기업 공개

세계수소엑스포(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가 12월 4~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수소엑스포’(WHE 2025)에 참가하는 국내외 신규 수소 기업을 공개했다.

WHE 2025는 전 세계 수소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수소 산업 이벤트다. 올해부터는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수소산업 전시회인 ‘H2 MEET’가 통합되어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된다.

새롭게 참가하는 수소 기업은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등 수소 생태계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을 WHE 2025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수소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이이에스텍이 새롭게 참가해 무수 액상 암모니아 전기분해를 활용한 수소 추출기를 소개한다. 에이이에스텍은 혁신적인 암모니아 수소 추출 시스템과 암모니아 평가 시스템, 독자 개발한 ACE UP(이상 제어 및 전기분해 최적 성능) 솔루션 등 친환경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앞선 암모니아 전기분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IT 소재 전문 기업인 신성씨앤티는 수전해 수소 생산의 핵심 부품인 PEM 수전해용 PTL(Porous Transport Layer)을 출품한다. 기존 탄소 기반 PTL과는 달리 산성 환경과 고온에 강한 내식성을 갖춘 티타늄 기반 PTL로, 수전해 셀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지능형 차압 전송기를 개발한 두온시스템은 이번 WHE 2025 신규 참가를 통해 압력 트랜스미터와 레벨 트랜스미터, 온도 트랜스미터 등 수소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인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가스 파이핑 및 튜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기업인 탈렌트엘엔지는 수소 저장과 이동에 사용되는 진공 단열 배관과 기화기를 출품, 혹독한 환경에서도 수소 연료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외 기업으로는 세계적인 소재과학 및 제조기업 3M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며, 수소 저장/운송용 글라스 버블, 넥스텔 및 나노구조 이리듐 촉매 등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는 본사 차원에서 처음으로 WHE 2025에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린데는 이번 행사에서 수소경제 전환을 선도할 수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산업가스 리더인 에어리퀴드 역시 본사 차원에서 재참가해 수소 분야 전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기술과 시스템을 공개한다. 저탄소 수소 생산, 재생 전해조 기반의 그린 수소, 수소 액화 시스템, 배관 및 저장 인프라 기술, 수소 활용 연료전지 응용 등 다양한 기술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헨켈 록타이트도 WHE 2025에 첫 참가해 고온·고압 수소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나사 고정제, 배관 밀봉제, 축 결합부 고정제등 수소 설비용 접착 제품을 소개한다.

미쓰비시 케미칼 그룹은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중심으로 수소 시스템 및 구조 부품 응용 분야에 적합한 플라스틱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WHE 2025는 국내외 주요 수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아시아 대표 수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며, 혁신 기술과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강남훈 WHE 조직위원장은 “수소 산업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WHE 2025는 글로벌 수소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는 물론, 수소 생태계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산업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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