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슈퍼6000’ 클래스 명칭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OYOTA GAZOO Racing 6000 Class)으로 바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토요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부문을 총괄하는 브랜드로, 2025 슈퍼레이스 슈퍼6000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클래스 공식 명칭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으로 변경되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2008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표 종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7년 동안 개최된 레이스는 129라운드. 국내 정상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팽팽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무대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를 맞이한 것과 관련해 슈퍼레이스 측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최상위 클래스로, 국내 모터스포츠 기술력과 경쟁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대이다. 이번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클래스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네이밍 도입은 기존 토요타 GR 수프라 바디 스폰서십과 함께 클래스의 일관성과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9~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