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후원하는 한국컴피티션이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정상 SP9 클래스에 출전해 톱10 피니시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25위를 기록한 한국컴피티션은 21일 오후 4시에 시작된 24시간 레이스에서 136랩을 주행하며 SP9 엔트리 27대 중 9위에 올랐다.
한국컴피티션 드라이버는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마르코 홀저. 결승 첫 주행은 마르코 홀저가 맡았고, 마지막 주자로 최명길이 나서 24시간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올해 성과와 관련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조현범 회장이 주도해 온 장기적인 모터스포츠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대회를 그룹의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했다. 레이싱팀 이름을 한국컴피티션으로 변경한 것도 한국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에 도전해 혁신과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가 서울 강남권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방배 전시장과 방배 내방 서비스센터를 리뉴얼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은 2008년 방배 전시장 오픈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전면적인 공간 재정비로,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방배 전시장은 강남 서부와 남부 생활권을 잇는 요지에 위치해 강남 권역의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방배 전시장은 연면적 1,472.75㎡ 규모로 지상 1층 전시장(전시차 3대), 지상 2층 고객 라운지, 지상 3층 AMG 퍼포먼스 센터(전시차 3대), 지상 4층 핸드오버 존으로 구성되었다. 이 가운데 AMG 퍼포먼스 센터는 고성능 모델 체험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특화 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공간의 품격과 고객 동선의 직관성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MAR20X를 반영해 도심형 전시장 컨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단순한 리노베이션을 넘어 감성적 요소와 효율성을 갖춘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성됐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에는 전시장과 서비스 리셉션이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2층 고객 라운지와 3층 AMG 퍼포먼스 센터는 내부 계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서비스 고객 대기 공간은 지하에서 지상 2층으로 이전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한성자동차는 2002년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삼성, 서초, 청담 등 강남권 주요 지역에 브랜드 거점을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강남권 내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한성자동차 김마르코 대표는 “이번 방배 전시장, 방배 내방 서비스센터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재구성을 넘어 한성자동차의 강남권 네트워크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인제 바이크 마스터즈 시리즈 2라운드가 6월 22일 인제스피디움과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공동 주최로 열렸다.
대회 최고 클래스 피스타 1,000 결승 결과 압도적인 주행을 펼친 김경호가 2연승을 달성했다. 2023 시즌 모토 클래스 챔피언 권현진이 상위 클래스로 승급하여 2위를, 위동환이 3위를 차지했다.
피스타 600 클래스에서도 신명규가 1라운드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라운드에서 복귀를 알린 김동진이 2위를, 서영화가 3위를 기록했다.
입문자 및 아마추어 중심 원메이크 브랜드 컵인 ‘야마하 R3 컵’은 총 3가지 클래스로 진행됐다. 출고 당시 순정 상태로 참여할 수 있는 ‘올 스톡’, 기본 경기 세팅의 ‘레이싱 스톡’, 튜닝 무제한의 ‘레이싱 오픈’ 등 3개 클래스에는 23명이 혼주하며 트랙을 물들였다.
레이싱 오픈 클래스에서는 김민채가 탄지 코이치(일본)와의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주최 측은 “강원도 인제가 대한민국 이륜의 중심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인제 바이크 마스터즈 시리즈를 중장기 프로젝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관사인 모토쿼드 윤수녕 대표는 “연간 일정으로 인제 바이크 마스터즈 시리즈가 안착되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다양한 이륜 이벤트와 아카데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인제 바이크 마스터즈 시리즈 3라운드는 9월 20~2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 문체부장관상이 수여되는 ‘하늘내린인제 300 내구 레이스’가 7월 13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특별 경기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가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샵을 열었다. 태국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과 함께 리테일 매장 브랜딩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전략적인 행보다.
이번 브랜드샵은 넥센타이어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태국 내 800여개 소매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한 타이어 유통사와 협업해 추진되었다. 매장은 넥센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의 연간 타이어 수요는 승용차 및 경상용차 기준 약 9,000만본이며, 연간 3.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전략적 거점인 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업 네트워크 확대 및 브랜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까지 동남아 지역에 누적 80여개 주요 리테일 매장을 리뉴얼해 자사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셜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의 고온 다습한 기후 특성에 따라 넥센타이어는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와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페라 SU4와 로디안 ATX 등이 동남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동남아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그동안 한정된 생산 역량과 글로벌 전략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했다. 유럽과 미국을 넘어 동남아, 중동, 중남미, 호주 등지에서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카티가 6월 16일 보르고 파니갈레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탈리아 아티스트 안드레아 크레스피와 협업한 파니갈레 V4 트리콜로레 이탈리아를 공개했다.
안드레아 크레스피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그의 작품은 밀라노 트리엔날레, 베이징 CAFA 미술관, 뉴욕 타임스퀘어, 아트 두바이 등 유수의 전시장에 선보였다.
안드레아 크레스피의 표현 방식은 디테일에 대한 집착과 역동성, 스타일, 속도를 예술적 표현으로 융합한 하나의 작품으로, 성능은 물론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하는 두카티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해당 프로젝트 역시 안드레아 크레스피와 두카티 브랜드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이라는 가치를 중점으로 시작되었으며, 기술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강렬한 모터사이클로 탄생했다.
크레스피와 협업한 파니갈레 V4 트리콜로레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컬러인 아주로 블루 컬러로 얽힌 정교한 선이 특징이다. 속도에 대한 감각을 예술적인 차원으로 표현한 것으로, 서로 교차하지 않으며 유려하게 흐르듯 움직이는 착시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 컬러는 2024년 모토GP 무젤로 그랑프리에서 두카티 팩토리팀이 1, 2위를 차지한 데스모세디치에 사용된 바 있다.
파니갈레 V4 트리콜로레 이탈리아는 163대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각 모델은 크레스피의 서명과 함께 해당 모터사이클만의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이번 모델의 베이스인 파니갈레 V4 S는 2025년 하반기에 수입될 예정이다.
피노카트 팀 신가원(김포 운양고 3년)이 6월 22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1랩 1.2km, 18랩)에서 열린 2025 로탁스 맥스 챌린지 시니어 클래스 2라운드 결승에서 13분 07.986초 기록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권오탁(스피드파크)과 체스카 헨토나(크레이지 레이싱)가 2, 3위.
17명이 출전한 시니어 클래스 예선 결과 개막전 2위 권오탁(43.491초)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헨토나, 유세이 미츠야마(피노카트), 최수민(록키), 배지혁(프로젝트 K), 신가원, 김한식(스피드파크), 김은호(임팩트), 권오준과 박승수(이상 스피드파크)가 10위권에 들어갔다.
15랩 주행으로 순위를 가린 프리-파이널에서는 초반부터 파란이 일어났다. 헨토나와 신찬(팀 맥스)이 1랩을 주행하지 못한 채 리타이어했고, 3랩째 미츠야마도 레이스를 포기했다.
반면 사고의 여파를 벗어난 신가원이 2위로 부상하며 선두 권오탁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후 추격의 고삐를 당긴 신가원은 페이스가 떨어진 권오탁을 추월하며 프리-파이널 1위에 올랐고, 권호탁은 2위로 밀렸다. 최수민, 배지혁(프로젝트 K), 권오준, 김한식, 한재혁, 박승수(스피드파크), 김동은(피노카트), 김단우(몬스터)가 3~10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여고생 신가원이 KARA 공인 로탁스 맥스 시니어 2라운드 결승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니 GR3 2라운드 포디엄. 왼쪽부터 2위 윤이삭, 1위 츠제부스키 마크, 3위 박도율
로탁스 맥스 시니어 2라운드 파이널 레이스는 신가원이 지배했다. 권오탁이 2위. 프리 파이널에서 리타이어한 헨토나는 15위로 출발한 뒤 3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뒤이어 최수민, 김한식, 김은호, 미츠야마, 이민재, 권오준, 한재혁이 4~10위를 기록했다.
결승이 끝난 후 신가원은 “프리 파이널에서 어려운 레이스를 예상했지만, 사고를 피한 것이 막판 추월을 성공시킨 원동력이 되었다. 파이널에서는 권오탁의 출발이 좋아 긴장했지만 리드를 잘 잡았고, 결국 폴투피니시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민현기(스피드파크)가 승리했다. 젠틀맨 클래스 1위는 김민지(스피드파크). 김세헌(스피드파크)과 신상문(팀 맥스)은 2,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노비스 클래스 2라운드 승자는 김도현(피노카트). 이밖에 9세 미만선수들이 대결하는 미니 9 파이널 결과 개막전 1위 윤다니엘(프로젝트 K)을 제친 조이록(피노카트)이 우승컵을 들었고, 9세 이상이 출전하는 미니 GR3 클래스에서는 츠제브스키 마크(피노카트)가 윤이삭, 박도율(이상 프로젝트 K)보다 빨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25 로탁스 맥스 챌린지 1, 2라운드와 KIC 카트 1, 2라운드 점수를 합산해 클래스별 포인트 1위에게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가 6월 18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포르쉐 센터 대구’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아우토슈타트㈜가 맡는다.
포르쉐의 글로벌 리테일 콘셉트 ‘데스티네이션 포르쉐’ CI를 적용한 포르쉐 센터 대구는 연면적 2,031.77㎡(약 614.57평), 지상 4층 규모로 구성되었다. 독보적인 포르쉐 고유의 감성을 전달하고,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되었다.
1층에는 전기차 전용 전시공간과 피팅 라운지, 차량 인도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최대 4대를 전시할 수 있으며,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배치했다. 2층에는 2개의 전용 상담실을 갖추었다. 각 층마다 새로운 고객 라운지를 구성해 고객들은 고급스러운 카페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브랜드 특유의 차별화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는 “대구 포르쉐 고객들의 애정과 열정에 보답하고자 2023년에 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올해는 리뉴얼된 전시장을 통해 포르쉐 브랜드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전국에 13개 전시장과 15개 서비스 센터, 5개 인증 중고차 센터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