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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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연말 특별 프로모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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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가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랭글러는 최대 1,003만원(개소세 포함) 지원받아 6,20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모델별, 트림별 가격 상이). 그랜드 체로키 L의 경우 약 477만원(개소세 포함)을 지원하고, 글래디에이터는 모파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무상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지프 랭글러는 강인한 오프로더의 상징으로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과 오리지널 SUV 감성을 추구하는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사하라, 루비콘 등 3가지 트림과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 중이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오프로드 DNA와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픽업 트럭이다.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4X4 오프로드 능력을 갖추었으며, 컨버터블 픽업으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일상과 아웃도어를 모두 즐기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고객, 캠핑·보트·바이크 등 레저 애호가, 그리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픽업 수요층에게 이상적인 모델이다.

그랜드 체로키 L은 6인승 3열 구조를 갖춘 퍼스트 클래스 풀사이즈 SUV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했다. 탑승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프리미엄 승차감과 지프가 자랑하는 독보적 주행 성능,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지프 연말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15개 지프 및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2025 WRC 더블 타이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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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 야리스 랠리1을 투입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가 2025 WRC에서 더블 타이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더블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를 마치고 매뉴팩처러즈 타이틀을 굳힌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022~2023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와 현재 1위 엘핀 에반스를 풀 시즌 드라이버로 내세우고, 8 시즌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카츠타 타카모토를 교체 투입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는 1~12라운드 합계 11승을 독식하고, 매뉴팩처러즈 4연패를 확정 지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경쟁에서도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랠리를 남겨둔 현재 산술적인 타이틀 후보는 에반스(247점), 오지에(234점), 로반페라(234점), 오트 타낙(197점, 현대 쉘 모비스 WRT). 1위 에반스와 4위 타낙의 점수 차이가 50점으로 크게 벌어져 있는 만큼, 역전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2025 시리즈 2, 3라운드 스웨덴, 케냐 사파리 랠리에서 연승을 거둔 에반스는 파라과이, 칠레, 중부 유럽 랠리에서 3연속 2위 포디엄을 기록하며 득점 선수로 올라섰다. 2위권과의 득점 차이는 13점.

모나코 몬테카를로 개막전 승자 오지에는 3개 랠리(스웨덴, 케냐, 에스토니아)를 건너뛰고도 드라이버즈 랭킹 톱3에 진입해 있다. 11라운드 칠레 랠리까지 1위를 지켰지만, 중부 유럽 랠리에서 10점 추가에 머물면서, 팀 동료 에반스에 리더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오지에의 9번째 챔피언 등정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 올해 참가한 9라운드에서 5승, 8회 포디엄 피니시를 작성한 오지에는 세바스티앙 로브와 같은 9회 타이틀 제패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아울러 올 시즌을 끝으로 WRC 은퇴를 발표한 로반페라도 강력한 타이틀 후보로 꼽힌다.

현대 WRT 라인업 중에서는 타낙의 행보가 눈에 띈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의 전승을 막아낸 타낙은 팀 동료 티에리 누빌(166점)에 31점 앞선 점수로 드라이버즈 랭킹 4위를 4위에 랭크되어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타카모토(110점)와 올해 현대 WRT로 이적한 애드리안 포모(96점)가 6, 7위. 이밖에 M-스포트 포드 WRT 소속 조슈아 맥컬린(26점)과 그레고어 문스터(25점)는 랠리1 카테고리에서 10, 11위를 기록 중이다.

2025 WRC 13라운드 일본 타막 랠리는 11월 6일 SS1(2.75km)으로 출발 테이프를 끊었다. 이동거리(617.67km)를 포함한 총 거리는 923.01km. 험준한 산악 아스팔트 코스를 누비는 20개 경기구간은 305.34km로 구성되어 있다.

SS7을 마친 현재 GR 야리스 랠리1 경주차 드라이버 오지에가 1시간 11분 48.2초 기록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카모토가 7.9초차 2위. 오지에에 10.2초 뒤진 에반스는 3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넥센타이어, 2025 세마쇼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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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11월 4~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세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Show)에 참가했다.

이번 세마쇼에서 넥센타이어는 기존 신차용(OE)에서 교체용(RE) 시장으로 확대 출시한 사계절용 엔프리즈 S와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초고성능(UHP)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북미 시장에 공개했다.

엔프리즈 S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에 모두 장착할 수 있는 고효율 사계절용 제품으로, 뛰어난 마모 성능을 자랑한다. 기능성 컴파운드와 마일리지 특화 소재를 통해 내마모성과 주행 효율을 높였다. 또한 AI 기반 소음 예측과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하고, 트레드 패턴 블록 배열을 최적화해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함께 선보인 엔페라 스포츠는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다. 견고한 블록 디자인과 강화된 숄더 구조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성능을 인정받아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또한 엔페라 스포츠는 2025 SEMA 신제품 어워즈 타이어 및 관련 제품(Best Tire & Related Product) 부문에서 러너업(Runner-Up)에 선정되며, 총 40여개 타이어 제품 출품작 중 최고 평가를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세마쇼에서 엔페라 스포츠를 장착한 포르쉐 파나메라, 엔프리즈 S를 장착한 RBW 로드스터, 로디안 ATX를 장착한 지프 랭글러 등 다양한 전시차를 선보이며 폭넓은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세마쇼 참가에 앞서 넥센타이어는 최근 미국 시카고 인근 일리노이 오토반 컨트리클럽에서 시승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시장의 핵심 판매 채널인 현지 유통 파트너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요 유통사와 자동차/타이어 전문 매체들이 참여해 신제품 2종의 주행 성능과 NVH(소음, 진동, 승차감)를 실제 도로 환경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처럼 현지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히며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기존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의 강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입지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회사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망을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현지 유통 파트너들이 넥센타이어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시승 행사와 세마쇼를 준비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11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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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리스타일 튜닝 레이스’ 티빙 오리지널 예능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이 11월 5일(수) 서울 웨스턴 조선 서울 그랜드볼륨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7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은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무대로 국내 정상 드라이버들이 최종 우승 상금 1억원을 향해 도전하는 리얼 성장형 카레이싱 예능 프로그램이다. <탑기어 코리아> 제작진 김영화, 최영락, 이병각 PD와 <대탈출 : 더 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CJ ENM 이우형 EP가 의기투합해 한층 완성도 높은 레이싱 콘텐츠가 기대된다.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 제작발표회에는 10개 팀 드라이버와 연예인 매니저, 최영락 PD와 이우형 EP가 참석했다. 사진은 위쪽부터 팀 금호타이어(이창욱, 윤보미), 팀 치지직(박시현, 정혁), 팀 토요타 가주 레이싱(최광빈, 곽범), 팀 소닉(김시우, 승희), 팀 KT텔레캅(황진우), 팀 올리브영 오늘드림(윤하정), 팀 프르지오(한민관, 경수진), 팀 신한은행(김동은, 조진세), 팀 온스타일 라이브쇼(노동기, 엄지윤), 팀 N2(박규승, 데니안).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폭스바겐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 ‘청주 서비스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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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가 청주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충청권 고객 접점 확대와 프리미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을 완성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 서비스센터는 총 202평 규모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첨단 시설과 설비를 갖췄다. 워크베이 5개를 통해 하루 20대 이상을 정비할 수 있으며, 폭스바겐 공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한 고객 라운지와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마련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정기점검, 일반 수리, 보증 수리 등 표준화된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우토플라츠는 이번 청주 서비스센터 오픈을 계기로 충청권 고객 대상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대전, 천안, 청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고객 프로그램과 차량 관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우토플라츠 박용필 대표이사는 “청주 서비스센터 오픈은 충청권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폭스바겐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 강화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대전, 천안을 잇는 충청권 핵심 3거점 네트워크를 완성한 아우토플라츠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충청 지역에 이르는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해 전국 단위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아우토플라츠는 송파, 분당, 안양, 판교, 원주, 대전, 천안 등 총 7개의 전시장과 안양, 판교, 하남, 원주, 대전, 천안, 청주 등 7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두카티, 2026년에 창립 10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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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 두카티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1926년 7월 4일, 이탈리아 보르고 파니갈레에서 시작된 두카티는 열정을 탁월함으로, 기술을 감성으로, 디자인을 아름다움으로, 엔지니어링을 예술로 승화시켜 온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두카티는 공식적으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막을 올리며, 두카티의 유산과 이야기를 100주년 기념 로고를 통해 표현했다. 해당 로고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이자 두카티를 2026년 7월 4일로 향하게 하는 여정을 상징한다.

해당 로고의 모든 디테일은 두카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례로 브랜드 이름인 ‘DUCATI’는 그대로 유지되며, 그 중심에 숫자 100이 자리한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하나의 곡선은 두카티 방패 로고에 적용된 곡선과 동일한 라인이다. 참고로 해당 곡선은 코너링의 스릴을 상징한다.

로고 하단의 ‘1926-2026’ 숫자 아래에는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삼색기(트리콜로레)가 흐르고 있다. 이는 두카티의 뿌리가 이탈리아라는 것과 두카티의 역사가 시작된 보르고 파니갈레와의 연결을 상징한다. 현재도 두카티는 보르고 파니갈레에서 두카티 모터사이클을 생산하고 있다.

로고를 완성하는 슬로건은 ‘모든 순간들이 모여 만든 100년’(A Century Made of Seconds)을 말한다. 이는 두카티의 레이싱 유전자에 대한 헌정의 의미도 담고 있으며, 두카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기리는 의미도 있다.

한편 두카티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2026 월드 두카티 위크(World Ducati Week)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7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중 7월 4일 토요일에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RACEWEEK

포르쉐 AG ‘카이엔 일렉트릭’ 포뮬러 E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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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올해 말 공개를 앞둔 ‘카이엔 일렉트릭’을 통해 자사 모터스포츠 기술을 양산 모델에 이전하는 또 하나의 혁신을 선보인다.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2025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포르쉐 99X 일렉트릭의 모터스포츠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성능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두 차 모두 직접 오일 냉각 방식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600kW급 회생 제동이 가능하다.

모터스포츠에서 양산차로 이어진 대표적 기술은 직접 오일 냉각 시스템이다.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의 전류가 흐르는 모든 부품을 특수 액체로 직접 냉각해 효율성과 지속가능한 성능을 높인다. 이 기술은 포르쉐가 포뮬러 E 초기 단계부터 적용해 온 혁신으로, 2023년부터는 GT4 e-퍼포먼스 테스트카를 통해 검증을 거쳐 이제 플래그십 카이엔 일렉트릭 리어 모터에 적용된다.

기존 워터 재킷 방식과 달리, 구리 권선을 따라 냉각액이 직접 흐르며 열을 즉시 방출할 수 있어 동일한 성능을 내기 위해 모터 크기를 약 1.5배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카이엔 일렉트릭은 최대 98%의 효율을 달성하며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그보다 더 높은 효율을 갖췄다.

또한, 최대 600kW의 강력한 회생 제동은 두 차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제동 시 회수된 에너지는 배터리에 저장되어 다시 추진력으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주행 거리 연장과 배터리 소형화가 가능하다. 포뮬러 E에서는 에너지가 제한된 가운데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최대 38.5kWh로 출발해 회생 제동을 통해 결승선까지 추가 에너지를 확보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속도, 온도,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최대 600kW의 회생 제동이 가능하며, 이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과 동등한 수준이다.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모든 제동의 약 97%를 순수 전기 모터만으로 수행하며, 감속하는 정도가 회생 제동 한계를 넘어서면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매끄럽게 프런트와 리어 액슬의 마찰식 브레이크가 개입한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효율성과 주행 편의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제공한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급속 충전 역시 핵심 기술이다. 포뮬러 E는 지난 시즌부터 피트 부스트를 도입해 600kW 출력으로 30초 만에 10%의 에너지를 충전한다. 카이엔 일렉트릭 역시 빠른 피트스톱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배터리 충전 상태(SoC)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카이엔의 급속(DC) 충전 전력은 최대 400kW이며, 급속 충전은 배터리 온도가 섭씨 15도 이상이면 달성할 수 있다. SoC가 약 55%에 이를 때까지 충전 전력은 350kW 이상을 유지하며 매우 안정적인 급속 충전 프로세스를 보장한다. 적합한 충전소에서 10분 이내에 주행가능 거리를 300km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포르쉐 AG R&D 이사회 멤버 마이클 슈타이너는 “포뮬러 E는 포르쉐의 미래 전동화를 위한 실험실 역할을 하는 무대이자 양산 모델 개발을 위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모터스포츠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양산 모델에 접목되고 밀접하게 연결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는 “효율성은 포뮬러 E에서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고 이 원칙은 카이엔 일렉트릭 개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효율성은 차량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터스포츠에서 검증된 민첩한 업무 방식은 개발 시간 감축은 물론, 기술 이전 가속화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RACEWEEK l 사진 포르쉐 AG

오네 레이싱 2025시즌 마무리, ‘다시 정상을 향한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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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시 정상을 향한 도약을 준비한다.

올해 오네 레이싱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 팀 챔피언십 부문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종합 2위에 이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지만, 시즌 중후반 치열한 접전 속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남겼다.

이정우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꾸준하게 포인트를 쌓았다. 특히 5라운드 2위를 시작으로, 시즌 후반 상승세를 이끌며 개인 최고 성적인 시리즈 3위를 기록했다.

오한솔은 침착한 주행과 꾸준한 완주로 팀 득점에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확실히 다져 나가는 시즌을 보냈다.

김동은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세팅 방향과 경기 전략 수립에 힘을 더했다. 정교한 피드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 퍼포먼스 향상에 기여했다.

GT4 클래스에 출전한 김화랑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챔피언 자리를 확정 지었다. 안정적인 주행과 경기 운영으로 시즌 내내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오네 레이싱의 자존심을 세웠다.

GT4 클래스에 출전한 김화랑은 시리즈 8라운드 중 5라운드에서 우승하며 드라이버즈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네 레이싱은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하며 팬 친화적인 팀 문화를 이어갔다. 가을을 맞아 진행된 이색 팬미팅 ‘오네 가을 피크닉’을 비롯해 SNS 콘텐츠, 슈퍼레이스 현장 이벤트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특히, 적극적인 팬 소통을 통해 공식 팬클럽 ‘스피드원’(SPEED ONE) 가입자가 8,000명을 돌파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올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 팀 전체가 한층 더 단단해진 만큼, 내년에는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ACEWEEK l 사진 오네 레이싱

넥센타이어 3분기 매출액 7,807억원, 전년 대비 1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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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11월 5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액 7,807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품목 관세 부과 영향에도 꾸준한 매출과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

3분기 성장은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판매가 주효했다. 유럽에서는 신규 공급 차종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으며, 겨울용 타이어 규제 강화에 맞춰 출시한 신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계 성수기와 렌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미국의 품목 관세 부담에도,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원가 관리 강화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특히,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등 주요 원자재 시장가격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안정화세가 지속되며 매출원가율 개선에 기여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주요 경영 현황도 공개했다. 우선, 지역별 수요 특성에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 엔페라 슈프림 EV 루트를 론칭했고, 시즌 타이어 사용이 활발한 유럽, 일본에서는 겨울용 신제품 윈가드 스포츠3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으로 공급되며 검증된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도입해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대형차 이용이 보편화된 호주에서는 로디안 ATX 등 SUV 특화 제품을 출시했다.

신규 영업 거점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최근 스페인과 폴란드에 이어 올해는 남동유럽, 중남미, 중동 지역에 신규 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향후 현지 매출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고 하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하이 다이내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High Dynamic Driving Simulator)를 도입하며 R&D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물리적 시제품 제작과 주행 테스트 단계를 줄여 개발 효율성 향상과 탄소배출 감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 기구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단기 목표 승인을 획득해 감축 목표가 과학적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3분기 관세비용 반영에도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의 선전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당사의 대응전략이 긍정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공급 물량의 생산지 최적화를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더 퍼스트 3’ 티빙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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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운영하는 레이싱팀, 한국컴피티션이 세계 정상 내구 레이스에 도전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 3’를 ‘티빙(TVING)에 공개했다.

‘더 퍼스트’ 시리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레이싱 현장에서 펼쳐지는 도전과 성취 과정을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OTT 플랫폼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세 번째 시즌은 11월 6일 티빙에 총 5편을 공개했다.

더 퍼스트 3는 지난 6월 21~22일에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 도전 과정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한국컴피티션은 뉘르부르크링 24시 최상위 SP9(GT3) 클래스에 출전해 평균 시속 143km로 136랩을 완주했다. 24시간 동안 이어진 경쟁 끝에 134대 중 종합 9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팀 최초로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출전 경주차는 포르쉐 911 GT3R.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했다. 다큐멘터리는 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 기술력을 현장감 있게 전한다.

한국컴피티션의 새 시즌 준비 과정, 예선과 결승 주요 순간, 다양한 환경과 변수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과 팀워크 등 글로벌 무대에서 팀이 성장해 가는 여정도 담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은 평소 “차의 퍼포먼스, 드라이버의 스킬, 팀의 전략을 온전히 서킷에 전달하는 타이어야말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모터스포츠를 기술 경쟁력 확보의 무대로 바라보고 투자를 이어왔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더 퍼스트 3는 티빙 회원이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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