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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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Arive & Drive 카팅 월드컵, 권오탁·최무성 국가대표 선발

권오탁(시니어)과 최무성(주니어)이 FIA Arive & Drive 카팅 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9월 7일, 전남 영암 KIC 카트장(1랩 1.06km)에서 열린 2025 문체부장관배 KIC 컵 카트 레이싱 3라운드는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으로 개최되었다.

시니어 클래스 히트1에서는 권오탁이 김은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히트2와 파이널을 석권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반면 선발전 1라운드 우승으로 국가대표 발탁이 유력했던 신가원은 빗속에서 고전하며 히트1 6위, 히트2 5위, 파이널 4위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122점을 획득한 권오탁이 신가원(115점)을 제치고 시니어 클래스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 결승은 쌍둥이 형제의 더블 포디엄으로 화제를 모았다. 8월 17일 충북 증평 모토아레나(1랩 1.504km)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1라운드에서 2, 3위를 기록한 권오탁, 권오준 형제는 이번 대회에서도 각각 1, 3위에 랭크되며 다시 한 번 동반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민현기가 히트1, 파이널에서 가장 빨랐고, 박도율은 히트1, 히트2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최무성은 히트1에서 기록이 없었지만, 히트2 1위에 이어 파이널 3위로 마감했다. 누적 포인트 결과에 따라 민현기가 119점으로 1위, 박도율(113점)이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 주니어 클래스 참가 규정(2011~2013년생 출전 가능)을 적용해 민현기(2010년)와 박도율(2014년)은 연령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11년생 최무성이 주니어 클래스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되었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권오탁과 최무성은 11월 14~16일 말레이시아 LYL 인터내셔널 카트 서킷(1랩 1.5km)에서 열리는 2025 FIA Arrive & Drive 카팅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선발된 시니어 54명, 주니어 54명 등 10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RACEWEEK l 사진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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