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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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창, TCR 아시아 8라운드 정상 등정

TCR 아시아 8라운드 결승은 7라운드와 크게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Q2 1~6위 선수들에게 리버스 그리드를 적용한 것이 주요 원인. Q2 1, 2위 박준의와 박준성은 8라운드 결승 6, 5그리드에 배정되었고, 베니 산토소에게 폴포지션이 돌아갔다.

잠정 1위 디에고 모란, 점프 스타트 페널티 받고 4위로 밀려

9월 14일(일), 인제 스피디움 14랩을 주행하는 TCR 아시아 8라운드 결승 순위는 오프닝랩부터 요동쳤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디에고 모란이 1위로 나선 가운데 장 첸둥, 박준의, 박준성이 톱그리드 주자 베니 산토소를 5위로 밀어내고 2~4위로 올라선 것이다.

이들의 대결은 7랩째 변화를 맞이했다. 6랩째 팀 동료 박준의를 넘어선 박준성이 장 첸둥을 낚아채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2위 자리를 꿰찬 것. 다음 랩에서는 박준의가 3위에 포진하는 강공을 펼쳤다.

그러나 피니시 체커기를 앞둔 14랩째,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의 순위가 다시 한 번 흔들렸다. 디에고 모란이 여전히 선두. 이와 달리 박준성은 4위로 하락했고, 박준의는 베니 산토소와 접촉사고에 휘말리는 아쉬움을 전했다.

4그리드에서 출발한 디에고 모란은 오프닝랩부터 리더로 나섰지만, 점프 스타트에 적용된 15초 페널티를 받고 4위로 떨어졌다

1위 체커기를 제일 먼저 통과한 드라이버는 디에고 모란. 장 치엔 샹, 박준의, 베니 산토소, 박준성이 그 뒤를 이어 피니시라인을 지나갔다. 하지만, 잠정 1, 3위 디에고 모란과 박준의의 순위는 4, 5위로 변경되었다. 디에고 모란은 점프 스타트, 박준의는 경주차 접촉사고에 따른 1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았기 때문이다.

TCR 아시아 8라운드 최종 1~3위는 창 치엔 샹, 베니 산토소, 박준성. 14랩을 완주한 리우 퀴렌과 레드 디와는 6, 7위를 기록했고, 장 첸둥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두 경주에서 모두 리타이어했다.

2025 TCR 아시아 다음 레이스는 10월 17~19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TCR 월드 투어 6라운드와 함께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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