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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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GT1 4강 체제로 출범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는 지난해보다 뜨거운 순위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전 드라이버들의 면면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양대 타이틀(드라이버 챔피언십, 팀 챔피언십)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겨울 캠프에서 예년과 다른 열기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수정된 경주차 규정에 따라 개최되는 올해 슈퍼레이스 GT1은 4강 체제 출범이 예상된다. 쉐보레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 팀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분리 운영하는 서한-블루와 서한-레드가 2017 슈퍼레이스 GT1 타이틀 대결에 뛰어들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들 팀 가운데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2개로 분리된 드라이버 라인업을 가장 먼저 발표했다. 서한-블루의 GT1 드라이버는 장현진과 김종겸.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 출신 장현진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김종겸이 서한-블루 GT1 경주차를 타고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든다.
서한-레드는 김중군과 정회원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2016 GT1 시리즈 2위 김중군, 그리고 슈퍼1600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해 GT1 시리즈 5위 정회원이 탄탄한 팀워크 아래서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최명길-서주원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쏠라이트 인디고에서 4회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한 최명길이 타이틀 수성작전에 나서고, 2014년에 합류한 서주원은 한 단계 성숙한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2017 GT1에 임하는 쉐보레 레이싱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전과 같은 이재우와 안재모. 2014(이재우), 2015(안재모) 드라이버 부분 정상에 우뚝 선 쉐보레 레이싱은 지난해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으나, 올 시즌에는 다년간 쌓아온 챔피언팀의 저력을 발휘하기 위해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국내 정상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격돌하는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개막전은 4월 14~1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최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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