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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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 레이싱 신생 팀 돌풍 예고

신생 MIK 레이싱이 국내 자동차경주 데뷔전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MIK 레이싱은 5월 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6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 eN1 클래스에 출격했다. 이번 개막전 레이스 1에서 한재희가 2위를 기록하며 팀 창단 첫 공식 경기부터 포디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레이스 1에서 예선 5위로 출발한 한재희는 초반부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6랩으로 진행된 단거리 레이스 특성에 맞춰 과감한 주행을 선보인 한재희는 경기 중반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승부처는 5랩이었다. 선두권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을 틈타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선 뒤 그대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오한솔은 레이스 1에서 8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2는 레이스 1 결승 결과에 따라 상위 50%까지 리버스 그리드를 적용해 진행되었다. 5그리드에서 출발한 한재희는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과 접전을 벌인 끝에 5위 체커기를 받았고, 8그리드에서 출발한 오한솔은 안정적인 주행으로 순위를 유지했다.

MIK 레이싱 양돈규 단장(위)과 eN1 클래스 드라이버 오한솔(오른쪽)과 한재희

1라운드를 마친 MIK 레이싱은 팀 챔피언십 부문 3위에 오르며 신생 팀의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 성과는 내연기관 레이스에서 활약하던 두 드라이버가 전기차 레이스로 전향한 후 거둔 첫 공식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MIK 레이싱은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타이어 관리 노하우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MIK 레이싱 양돈규 단장은 “1라운드 레이스 1 첫 결승 전부터 이미 개막전 목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 미케닉, 엔지니어, 드라이버, 후원사 등 팀 구성이 조화롭게 갖춰져 잘 운영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에게는 ‘무엇이든 시도하라’는 한 마디를 전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타이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데이터를 더 생성하고 분석하는 것이 팀의 최우선 목적이다. 현재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MIK 레이싱에 첫 포디엄의 영광을 안긴 한재희는 “신생 팀 드라이버로서 확실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드라이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공격적인 선수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었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RACEWEEK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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