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시리즈 1, 2라운드에서는 다채로운 기록이 양산되었다. 금호 SLM 이창욱의 2연승, 황진우의 6000 클래스 최다 포디엄 공동 1위, 정의철의 누적 포인트 1,000점 돌파 등이 대표적이다.
3카 체제를 구축한 준피티드 레이싱, 신생 찬스 레이싱 바이 NH투자증권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오네 레이싱 서주원은 향후 전망을 밝힐 수 있는 복귀전을 치렀다. 2026 TGR 6000 개막 더블 라운드에서 작성된 주요 기록을 살펴보았다.

금호 SLM 1, 2라운드 연속 원투 피니시
디펜딩 챔피언 금호 SLM은 올해도 쾌조의 출발을 알리는 성적을 거두었다. 4월 18~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른 TGR 6000 1, 2라운드에서 두 경주 연속 원투 피니시를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챔피언 이창욱은 2승, 2PP, 2회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정우는 이적 팀 금호 SLM에서 모두 2위 포디엄을 밟았다. 이창욱과 이정우의 활약에 따라 금호 SLM은 6000 클래스 팀 통산 최다 포디엄 부문 1위(80회)를 유지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6000 클래스 최다 포디엄 공동 1위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가 2라운드 결승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최다 포디엄 피니시(32회) 부문에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오네 레이싱 정의철이 올해 개막전까지 단독 1위를 지켰지만, 2라운드 3위 황진우가 공동 1위로 올라서는 역주를 펼쳤다.
이 기록은 준피티드 레이싱의 통산 10번째 포디엄. 아울러 황진우는 2018년 개막전부터 올해 2라운드까지 69라운드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갔다.

오네 레이싱 정의철 6000 챔피언십 포인트 1,000점 돌파
오네 레이싱에서 2026 시즌을 시작한 정의철은 괄목할 기록을 추가했다.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서 획득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포인트가 1,000점을 돌파한 것이다. 2014년 1라운드부터 2025년 최종전까지 990점을 기록한 정의철은 올해 개막전 4위(13점)로 1,000점의 벽을 넘어섰다.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1라운드 이상 참가한 드라이버는 124명. 이 중 1,000점 이상을 수확한 선수는 황진우(1,067점)와 정의철(1,012점) 등 2명이다.
2016, 2020 시즌 챔피언 정의철은 6000 클래스 통산 100라운드 결승 출전도 눈앞에 두고 있다. 5월 2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3라운드에서 황진우(2026년 2라운드까지 116라운드 결승 출전)의 뒤를 이어 개인 통산 100라운드 결승을 맞이한다.
이밖에 2026 슈퍼레이스 TGR 6000 시리즈에 진출한 찬스 레이싱 바이 NH투자증권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025 슈퍼레이스 GT4 챔피언 김화랑과 필리핀계 미국인 드라이버 마이키 조단을 투입한 찬스 레이싱은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오네 레이싱 서주원과 헨잔 료마, 드림레이서 모터스포트 박석찬과 손인영, 슈퍼레이스 GT 8연패 드라이버 정경훈(서한GP)의 6000 클래스 복귀전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1, 2라운드에서는 연속 포인트를 얻어낸 서주원이 한발 앞서 달렸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