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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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 FIA ‘FIA 걸스 온 트랙’ 성공 개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협력해 10월 18일(토) 인제 스피디움에서 ‘FIA 걸스 온 트랙 인 코리아 @ TCR 월드 투어’(FIA Girls on Track in Korea @ TCR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 청소년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모터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큰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면서 당초 25명 내외로 계획되었던 참가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는 국내에서도 여성 청소년 대상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FIA 걸스 온 트랙은 FIA 우먼 인 모터스포트(Women in Motorsport) 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8~18세 여학생에게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형 프로젝트다. 이번 한국 개최는 KARA와 FIA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여성 청소년들이 단순히 레이싱 드라이버뿐 아니라 미디어, 오피셜,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한국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실제 모터스포츠 운영 현장을 중심으로 한 7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만의 서킷 만들기, 레이스 컨트롤 견학, 팀 개러지 & 피트레인 투어, 미디어 워크숍, 여성 전문가 멘토링 세션, 깃발 워크숍, TCR 월드 투어 관람 등이다.

프로그램은 FIA 전문가와 KARA 운영진의 공동 지도 아래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 세션을 통해 실제 경기 운영, 기술 직무, 미디어 역할 등 모터스포츠 산업 전반을 폭넓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ARA가 추진하는 모터스포츠 지속가능성(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별/연령과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와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모터스포츠가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포함한 산업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KARA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청소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KARA는 FIA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캠페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ACE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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