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KARA 짐카나 챔피언십, KARA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 KARA 드라이빙 스쿨 열어
▶ APMC․ TAGP 한국 대표 남성 2명, 여성 1명 선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9월 7일(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KARA 드라이브 투게더’(KARA Drive Together)를 개최한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힌 ‘드라이브 투게더’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드라이빙 스쿨은 슬라럼, 주차, 코너링 등 필수 주행 스킬을 익히는 프로그램이고, 오토 테스트 트라이얼을 통해 체험 주행으로 확대된다. 장애인 짐카나 챌린지는 장애인 운전면허 소지자를 위한 이벤트로, 핸드 컨트롤 등급(A, B1, B2)에 따라 클래스가 구분된다.
10개 팀, 30명이 참가하는 짐카나 챔피언십은 국제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남성, 여성, 솔로전, 남성·믹스(혼성) 더블전 등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단일 차종으로 대결을 펼치는 만큼, 참가자들의 운전 실력이 순위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다.
이번 챔피언십은 단순한 이벤트 레이스에 그치지 않는다. 상위 입상자 중 남성 2명, 여성 1명씩 2개 조를 선발해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십(APMC, 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과 타이페이 오토 짐카나 프라이즈(TAGP, Taipei Auto Gymkhana Prize) 한국 대표 선발전으로 개최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모터스포츠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ESG 차원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과 여성 등 상대적으로 참여 비율이 낮은 집단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KARA 역시 FIA의 기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드라이브 투게더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SG 캠페인형 이벤트’로 기획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차별 없이 모터스포츠를 체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KARA는 “안전운전 교육을 통해 올바른 운전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과 일반인,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의 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1회 KARA 드라이브 투게더는 디온 레이싱, 아도반, 카렉스가 물품을 후원하고, CJ대한통운이 협회 후원사로 참여한다.
RACE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