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6월 14~15일에 개최된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출전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모터스포츠 분야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GMR-001 하이퍼카를 선보이는 등 유럽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운영 파트너 IDEC 스포트와 함께 2025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참가했다. 드라이버는 앙드레 로테레르, 제이미 채드윅, 마티스 조베르.
제네시스는 올해 내구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기술 데이터를 축적한 뒤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데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로 2026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공식 데뷔하고, 이후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WTSCC)에 출전할 계획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레이싱 전용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테스트용 초기 모델 2대를 제작한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중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레이싱팀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핵심 운영진 3명을 공개했다. GT 내구레이스 관련 경험을 갖춘 아누크 아바디가 팀 매니저, 하이퍼카·LMDh 분야 경력을 지닌 저스틴 테일러가 최고 엔지니어, 월드 투어링카 컵 챔피언 출신 가브리엘 타르퀴니가 스포츠 디렉터를 담당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새롭게 영입한 이들과 함께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 감독, 프랑수아-자비에 드메종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기술 디렉터를 필두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법인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창설을 계기로 현대모터스포츠법인도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법인 본사, 주요 기술 센터 이전을 통해 제네시스 유럽 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부품 공급처인 오레카 본사와 인접한 프랑스 르 카스틀레 지역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전용 거점을 설립해 시너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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