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슈퍼레이스가 2025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슈퍼6000) 시리즈에 출전할 6개 팀 드라이버들의 엔트리 넘버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차지한 장현진(서한GP)은 1번을 골랐다. 서한GP가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진출한 2019년부터 줄곧 6번을 사용한 장현진은 챔피언 드라이버만 선택할 수 있는 1번(01) 엔트리를 붙이고 2025 시리즈에 참가한다.
장현진의 팀 동료 정의철(04)과 김중군(05)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엔트리 넘버를 사용한다. 이들과 함께 오네 레이싱 트리오 김동은(02), 이정우(13), 오한솔(50)의 번호도 바뀌지 않았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77)과 황진우(12), 원레이싱 임민진(08)과 최광빈(63), 그리고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38)도 이전 넘버를 그대로 이어간다.
올해 브랜뉴 레이싱 라인업에 가세한 헨잔 료마(20, 일본)는 17번을 선택했다. 아울러 금호 SLM 노동기(19)와 이창욱(24)은 이전에 붙였던 번호를 달고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복귀전을 치른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엔트리 넘버는 2~99번 사이에서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다만,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33번은 제외되며, 1번은 전년 챔피언에게만 선택권을 부여한다.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1라운드는 4월 19~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첫 경주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GT4, GTA, GTB를 비롯해 프리우스 PHEV, 알핀, M, 래디컬 컵 코리아 등 8개 클래스 선수단이 참가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RACEWEEK l 사진 MJ CARGRAPHY 이명재(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