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 목요일
HomeOTHER NEWS기아 ‘더 기아 타스만’ 계약 개시

기아 ‘더 기아 타스만’ 계약 개시

기아가 2월 12일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리터의 복합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갖췄다.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 모드로 승차감,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하는 등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다.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로 차량 제어를 최적화한다. X-프로는 기본 모델 4WD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갖췄으며,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 유압 제어를 통해 저속 주행을 유지해 주는 X-트렉, 산악 지형에 특화된 락 모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전방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차 안에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험로 주행 시 활용할 수 있는 X-프로 전용 사양도 갖췄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활용성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2열에는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리터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타스만의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 약 1,173리터(VDA 기준)의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기아 측정 기준, 적재 중량은 모델/사양 별 상이). 기아는 타스만의 적재공간에 활용성을 높여줄 싱글 데커 및 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사이드 스텝 등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들어간다. 이외에도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e 하이패스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추었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특화 모델 X-프로는 5,240만원이다.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