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출범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11개 서킷에서 개최됐다. 국내 서킷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태백 레이싱파크(현 태백 스피드웨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 등 4곳. 국외에서는 일본(오토폴리스, 후지 스피드웨이,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과 중국(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티엔마 서킷,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의 7개 서킷이 포함되어 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최다 29전 열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통산 기록은 99전(2015, 2016 GT 챔피언십 포함). 2007년 4월 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99전이 첫 발을 내딛었다.
13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레이스가 열린 서킷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29전)였다. 2007~2008 슈퍼레이스 14전(2.125km 롱코스 10전, 1.8km 숏코스 4전)이 리모델링하기 이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졌고, 2016년부터는 4.346km로 새 단장을 마친 서킷이 슈퍼레이스 주요 무대로 떠올랐다. 이 곳에서 치른 슈퍼레이스는 15전. 최근 3년 동안에는 개막전과 최종전 붙박이 서킷으로 자리를 잡았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7전이 열렸다. 이 중 5.615km 풀 코스에서 23전, 3.045km 상설 트랙에서 4전이 개최됐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등의 슈퍼레이스 스페셜 이벤트가 열린 서킷도 KIC였다.
태백 레이싱파크는 2009~2014년 슈퍼레이스 무대로 활용됐다. 특히 2009년에는 풀 시즌 6전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치렀다.2012년에 시작된 나이트 레이스 첫 서킷도 태백 레이싱파크. 2014년까지 3년 동안 한여름 밤의 스피드 축제가 태백 서킷을 뜨겁게 달구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는 통산 11전. 2013 시즌에 두 경주를 소화한 인제 스피디움은 2015년부터 나이트 레이스 서킷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슈퍼레이스와 함께 하는 강원국제모터페스타는 인제 스피디움 빅 이벤트로 떠올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찾아간 국외 서킷은 7곳. 2010년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시작된 국외 투어 레이스는 이후 중국 티엔마, 상하이, 광둥, 주하이, 일본 스즈카와 후지 스피드웨이로 확대되어 13전이 열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최 서킷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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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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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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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스피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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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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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6k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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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k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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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km-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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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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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5.615km-23
|
3.045km-4
|
||
태백 스피드웨이
|
19
|
2.500km
|
인제 스피디움
|
11
|
3.908km
|
오토폴리스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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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673km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3
|
4.602km
|
상하이 티엔마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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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6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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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스피드웨이
|
2
|
4.563km
|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
|
1
|
5.807km
|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
|
1
|
2.8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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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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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4.3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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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2019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