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9월 26~28일 스리랑카 콜롬보 카트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5 APMC(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에 한국 대표 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APMC는 F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킹그룹(Region Working Group)이 주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비용 최소화와 접근성을 핵심 가치로 두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의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말레이시아에서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데 이어 올해 스리랑카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2025 시즌에는 아시아-퍼시픽 25개국, 200여명이 카트, 짐카나, e스포츠 등 6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 팀은 카트 스프린트(권오탁, 민현기), 짐카나(박종경, 박희석, 임재백), e스포츠(유지환) 종목에 6명을 파견한다. 이들은 국내 선발전, KARA 공인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선발된 선수들이다.
FIA 아시아 오토 짐카나 챔피언십(Asia Auto Gymkhana Championship, AAGC)과 연계된 짐카나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카트 종목은 청소년, 시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프린트와 내구 레이스로 경쟁을 펼친다.
e스포츠 종목은 FIA 공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KARA는 “2055 APMC는 한국 모터스포츠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역량을 검증하고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RACE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