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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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시리즈에 6개 팀 출전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할 각 팀 드라이버 라인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모습이다.

올해 슈퍼레이스 정상 무대에 출전하는 팀은 서한GP, 오네 레이싱, 준피티드 레이싱, 원레이싱, 브랜뉴 레이싱, 금호 SLM. 1년 공백기를 보낸 금호 SLM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복귀하면서 한층 뜨거운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2024 시즌에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서한GP는 지난해와 같은 라인업을 유지한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기록한 장현진, 김중군, 정의철 트리오를 기용하기로 결정한 것. 2024 시리즈 1~9라운드에서 6승, 12회 포디엄을 합작한 세 선수는 올해도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 드라이버 진용도 변함이 없다.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이 2년 연속 오네 레이싱 라인업에 올라가 있다. 베테랑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보강한 오네 레이싱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 팀 챔피언십 3위 팀, 준피티드 레이싱은 세 시즌 연속 박정준과 황진우를 투입한다. 2017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준피티드 레이싱은 “한 단계 더 발전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브랜뉴 레이싱 드라이버 라인업은 현재 두 명이 확정되었다. 2024 시즌에 박규승과 박석찬을 풀 시즌에 내보내고, 이효준, 고세준, 나연우를 교체 투입한 브랜뉴 레이싱은 박규승에게 3년 연속 시트를 맡기면서 일본 F4 출신 헨잔 료마를 영입했다.

원레이싱 진영에서는 최광빈, 임민진, 김무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첫 시즌에 드라이버 랭킹 5위를 기록한 최광빈은 “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고, 클래스 유일 여성 드라이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임민진은 두 번째 풀 시즌에 출전한다. 이들과 더불어 슈퍼레이스 GT1 경력을 갖춘 김무진이 2025 원레이싱 라인업에 합류한다.

엑스타 레이싱의 혈통을 이어받은 금호 SLM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드라이버로 노동기와 이창욱을 낙점했다. 엑스타 레이싱 소속으로 2년을 보낸 노동기(2020~2021)와 이창욱(2022~2023)은 지난해 금호 SLM 팀에 발탁되어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참가했다. 올해는 eN1 클래스에 출전하면서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타이틀 쟁탈전에 뛰어든다.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시리즈는 9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전은 4월 19~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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