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대회조직위원회가 2025 N 페스티벌 캘린더를 재공지했다. 5월 17~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N2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시리즈 일정을 잠정 중단한 대회조직위원회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캘린더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대회조직위원회는 7월 25일 “올해 N2 클래스 참가 선수로 등록된 모든 선수를 초대해 선수간담회를 진행했다”면서 “개막전 사고 발생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께는 추가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총 6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2라운드는 8월 30~3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9~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 4라운드가 이어지고, 11월 8~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5, 6 더블 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이밖에 3라운드는 TCR 아시아,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TCR 아시아와 함께 한다. N2 2라운드는 더블 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캘린더 공지와 함께 N2 클래스 신규 브레이크 시스템을 무상 공급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AP 레이싱(CP 9040 6P), 브레이크 패드는 FERODO DS 3000(앞), 상신 RP4331(뒤) 제품이 선정되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