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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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2025년 임금 교섭 타결

한국지엠 주식회사(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5년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월 23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508명이 투표, 이 중 4,330명(찬성률 66.5%)이 잠정 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이 주요 내용이다.

로버트 트림 노사 &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 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5월 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18일 잠정 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노동조합은 9월 22~23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GM 한국사업장은 2002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 1만여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4년 국내 시장에서 2만4,824대를 판매했으며, 전 세계에 완성차 47만4,735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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