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토탈 소속으로 2017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 스테판 피터한셀이 오토 부문에서 2연패를 이뤄냈다. 푸조 3008 DKR 경주차를 타고 제39회 다카를 랠리에 도전한 스테판 피터한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토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스테판 피터한셀의 다카르 랠리 우승은 이번이 13번째.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여섯 차례 우승했고, 2004~2005, 2007, 2012~2013, 2016, 2017 등 오토 부문에서 일곱 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강 라인업을 구축한 푸조 토탈은 오토 부문 톱3를 장악하는 놀라운 기록도 작성했다. 28시간 49분 30초를 기록한 스테판 피터한셀에 이어 WRC 영웅 세바스티앙 로브가 2위를 기록했고, 시릴 디프레가 푸조 토탈 1~3위 석권을 마무리 지었다.
푸조는 12개 경기구간 중 6개 경기구간에서 1, 2위 기록을 세웠고, 이 가운데 3개 구간에서 선두 톱3에 오르며 2017 다카르 랠리 오토 부문에서 라이벌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샘 선더랜드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 카미용 부문 1위의 영예는 카마즈-마스터 팀 에두아르드 니콜라에프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KTM 레드불 팀 소속 샘 선더랜드, 그리고 카미용(트럭) 부문에서는 팀 카마즈-마스터 에두아르드 니콜라에프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밖에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KTM 레드불 팀 소속 샘 선더랜드, 그리고 카미용(트럭) 부문에서는 팀 카마즈-마스터 에두아르드 니콜라에프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한편, 1월 14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마무리된 2017 다카를 랠리에서는 전체 참가자 318개 팀 중 오토 63대, 모터사이클 97대, 쿼드 22대, 카미용 38대 등 220대가 완주 기록을 세웠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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