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와 페라리의 파트너십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스피드, 디자인, 모터스포츠 문화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온 이들의 오래된 파트너십은 레이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푸마와 페라리의 파트너십은 2005년에 시작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페라리는 F1에서 가장 상징적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왔다. 특히 키미 라이코넨은 푸마 레이스웨어를 입고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푸마와 페라리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ASGT 빌딩에서 비공개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025년 페라리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를 비롯해 장 알레지,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토니 빌란데르 등 특별 게스트가 초대되었다.
푸마 최고제품책임자 마리아 발데스는 “푸마는 20년간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함께하며 모터스포츠 발전에 융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모터스포츠가 발전하며 한계를 넓혀가는 가운데 페라리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터스포츠 의류, 신발, 액세서리 분야의 리더인 푸마와 페라리의 파트너십은 모터스포츠 관련 제품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트리트웨어와 팬 의류에 페라리의 고유한 DNA를 불어넣었다.
푸마 모터스포츠 담당 부사장 토마스 조스닉은 “모터스포츠는 푸마의 DNA에 들어가 있다. 페라리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푸마는 앞으로도 레이스웨어의 혁신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기준을 계속 세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팀 대표 프레데릭 바서는 “페라리와 푸마의 파트너십은 트랙 안팎에서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년간 우리는 함께 발전해 왔으며, 승리를 향한 기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왔다. 앞으로도 혁신과 우수성을 지향하는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ACEWEEK l 사진 푸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