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메인, 인제 내구 클래스의 시즌 전 공식 테스트가 2월 3일(월)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테스트 주행은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결승 주행거리 증가에 따른 경주차 안전성 및 운영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테스트는 2회로 나눠 운영되었다. 오전에는 2시간 프리 주행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결승 상황을 가정해 스타트, 피트스톱, 급유 등이 포함된 3시간 40분 테스트가 이어졌다.
영하 5도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 오피셜 타이어인 금호 엑스타 V730을 장착하고 달리기 시작한 오후 주행에서 각 팀 선수들은 다양한 세팅과 전략을 테스트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경주차 23대, 드라이버 29명이 참가한 공식 테스트에는 2024 인제 마스터즈 INGT1, 2 클래스에서 우승한 김현석과 백승태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동안 인제 내구 클래스에서 보이지 않았던 BMW M 차량도 다수 참가해 2025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5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개막전 일정은 3월 30일. 7월에는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과 함께 국제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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