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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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레이싱 한재희, SR GTA 첫 폴 기록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 클래스에서 새로운 폴시터가 등장했다. 이고 레이싱 한재희가 그 주인공. 11월 1일(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 4.346km)에서 열린 GTA 7라운드 20분 예선 결과 2분 01.406초를 기록한 한재희가 1위에 올랐다.

한재희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6라운드를 통해 슈퍼레이스 GTA 클래스에 진출했다. 첫 경주 예선 기록은 2위. 17랩 결승에서는 6랩째 리타이어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드라이버로 주목을 받았다.

7라운드 예선에서도 한재희는 예상 밖 행보를 보여주었다. 클래스 강자들이 진을 친 무대에서 당당히 결승 폴포지션을 획득하는 주행을 펼친 것. 유력한 1위 후보 정원형보다 0.185초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한재희는 GTA 데뷔 후 두 번째 레이스에서 강공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1년 동안 슈퍼레이스를 떠나 있던 정원형은 홈팀 비트알앤디로 복귀해 인상 깊은 성적을 거두었다. 예선 3위는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2위 문세은(BMP 모터스포트). 5라운드 1위 이동호(메르카바)가 그 뒤를 이었고, 룩손몰 드라이버 김민상이 선두그룹 5위권에 진출하는 예선을 치렀다.

석세스 웨이트 80kg을 싣고 달린 정경훈(비트알앤디)은 예선 6위. 손지완(이고 레이싱), 김시우와 김성희(BMP 모터스포트), 김지원(비트알앤디)은 GTA 7라운드 예선 7~10권에 들어가는 랩타임을 작성했다.

GTB 클래스 예선에서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비공인팀 소속 정상오와 이팔우가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부두 랩(VOODOO LAP) 팀 최영호. 현재 1, 2위 이중훈(레퍼드 레이싱, 102점)과 최지영(다이노케이, 70점)은 예선 4, 5위에 랭크되었고, 준피티드 레이싱 이재인과 레퍼드 레이싱 조민철은 6, 7그리드를 배정받는 예선을 치렀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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