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1월 15일, 2025 슈퍼레이스 슈퍼6000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네 레이싱은 지난해 10월 이정우와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김동은·오한솔과의 계약을 연장하고 가장 먼저 라인업을 확정했다.
김동은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2회 포디엄, 7회 톱10 피니시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랭킹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김동은은 특히 6라운드 2위로 나이트 레이스 최다 포디엄 기록을 세우며 나이트 레이스에 강한 면모도 이어갔다.
2022년부터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오한솔은 지난해 5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슈퍼6000 첫 포디엄과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를 수상했다. 8라운드에서도 2위 포디엄에 진입하며 드라이버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오네 레이싱 장준수 감독은 “김동은 선수는 공백이 있었음에도 인상적인 운영 능력을 발휘했고, 오한솔 선수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두 선수와의 재계약을 마친 만큼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은은 “오네 레이싱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한솔은 “2023년 팀에 입단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올해는 오네 레이싱을 시리즈 챔피언으로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는 4월 19~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시즌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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