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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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11위 이창욱, 토요타 가주 레이싱 7라운드 역전 우승

2025 전남GT가 9월 20~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전남GT에는 총 94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사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7라운드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다중 접촉사고에 휩싸였다. 장현진(서한GP), 노동기(금호 SLM), 김중군, 정의철(이상 서한GP)이 그리드 1, 2열에 포진해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사고의 여파로 노동기와 정의철이 리타이어했다.

세이프티카가 상황 해제 이후 김중군, 이정우(오네 레이싱), 장현진이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연이어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이 이 대열에 가세했다.

아울러 11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창욱이 뜨거운 추격전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앞서 달리던 주자들을 차례로 추월한 이창욱은 29랩 결승 중 23랩째 김중군을 넘어서며 1위로 올라선 뒤 우승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올해 4승째. 그 뒤를 이어 김중군이 2위 체커기를 통과했고, 원레이싱 최광빈이 올 시즌 첫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전남 내구 통합전 출발 장면. 레디컬 SR10 XXR을 타고 나온 김상호/이창우 조(71번)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전남 내구에서는 내구300 김성용/백승훈, 내구200 지동춘, 내구100 표명섭/윤성운, 래디컬 컵 코리아(RCK) 김상호/이창우가 각 클래스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밖에 TC1600 인중규를 비롯해 TC3000 원동규, TC2000 김용철, RCK SR1 김태영, RCK SR10 김택성도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바이크 400 클래스에서는 SP300 김은지, NINJA400 김민재, SP500 장진영, RC390 아르템이 우승했다.

2025 전남GT는 출전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7라운드에서는 이창욱의 역전 우승이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11월 1~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RACEWEEK l 사진 이명재(MJ CARGRAPHY),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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