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가 4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른 GT-A 1라운드 결승 판정과 관련해 ‘2025 GT 클래스 규정 11.2.15’에 의거,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심의를 진행했다.
재심의 내용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2.3 지점 황기 구간에서 한민관이 김시우(BMP 모터스포츠)의 경주차 후미를 추돌 및 추월’한 것과 이로 인해 ‘김시우가 스핀’한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심사위원회는 ‘스포츠규정 21. 일반 안전사항 21.19 규정’을 적용해 한민관에게 ‘결승 기록 35초 가산, 다음 참가 경주 결승 최후미 그리드, 벌점 5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해당 상황을 재검토한 조사위원회가 위 페널티 내용을 변경했다. ‘황기 구간이 아닌 일반 주행’ 상태에서 추돌 및 추월이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민관에게는 스포츠규정 34.1.4 및 35.1.1항을 적용해 ‘결승 기록 10초 가산, 벌점 2점’ 페널티를 내렸다. 결승 기록 가산 페널티가 변경되면서 한민관의 GT-A 결승 공식 순위는 기존 8위에서 5위로 수정되었다.
슈퍼레이스 대회조직위원회는 해당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와 같은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심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