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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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GT 나이트 레이스 첫 승자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6월 1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썸머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 첫 경주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슈퍼6000), GT-A, GT-B, GT4, 리스타 M, 포뮬러 코리아 & 재팬, 코리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이 팬들을 맞이한다.

이 가운데 통합전으로 운영되는 GT-A, GT-B 3라운드 엔트리에는 22명이 올라가 있다. GT-A 출전 팀은 비트알앤디, 투케이바디, 브랜뉴 레이싱, BMP 모터스포트, 이고 레이싱.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1, 2라운드를 치른 각 팀 선수단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다시 만나 올해 세 번째 대결을 펼친다.

2025 시리즈 초반 1, 2라운드를 마친 결과 BMP 모터스포트 팀 리더 문세은이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 우승, 2라운드 2위 합계 49점을 획득한 문세은은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1, 2라운드 우승컵을 나눠 가진 문세은(왼쪽)과 정경훈이 GT-A 시리즈 초반 1, 2위를 달리고 있다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최다 7연패 드라이버 정경훈(32점)이 17점차 2위. 개막전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KIC 2라운드를 석권한 정경훈은 시리즈 중반 반격의 터전을 닦았다.

문세은과 정경훈 뒤에는 한민관(27점)이 포진해 있다. 올해 브랜뉴 레이싱 소속으로 새롭게 출발한 한민관은 1라운드 5위, 2라운드에서 3위 트로피를 들고 톱3에 진입했다.

4, 5위는 BMP 모터스포트 유망주 김시우(23점)와 비트알앤디 안경식(21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데뷔 후 처음으로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한 김성희는 6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 뒤를 이어 김민상, 김지원, 박희찬, 박상현, 장준이 7~11위를 기록 중이다.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정경훈의 행보를 주목할 만하다. 석세스웨이트(50kg) 부담이 가볍지 않지만, 2연승을 노리는 정경훈이 GT 최강 드라이버의 관록을 보여줄 전망이다.

문세은의 선두 수성작전 역시 기대를 모은다. 석세스웨이트(80kg)에 대한 핸디캡을 극복하고 포디엄 등정을 이뤄낸다면, 시리즈 중반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위치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민관, 안경식, 김시우의 나이트 레이스 성적표도 기대된다. 올해 한 차례 3위를 기록한 안경식과 한민관, 그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시우는 GT-A 3라운드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투케이바디 장준, 비트알앤디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 그리고 이고 레이싱 심정욱과 루키 손지완의 활약도 지켜볼 대목이다.

GT-B 1~3위는 최지영(43점), 이중훈(31점), 박민제(26점). 1, 2라운드 우승컵을 나눠 가진 이중훈과 최지영의 재대결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내 자동차경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재인의 강공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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