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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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알앤디 정경훈·안경식·김지원 SR GT-A 3라운드 예선 톱3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 3라운드 예선에서 이색 기록이 나왔다. 비트알앤디 팀 드라이버들이 예선 1~3위를 석권한 것이다.

6월 14일(토), 1랩 3.908km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GT-A 예선 1위는 정경훈. 슈퍼레이스 GT 시리즈 7연패 기록을 보유한 정경훈은 KIC 2라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폴포지션을 획득하는 예선을 치렀다.

석세스웨이트 50kg을 얹고 출전한 정경훈의 3라운드 예선 베스트랩은 1분 43.661초. 예선 최고 1분 44.801초를 작성한 안경식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포디엄 피니시를 재현할 수 있는 역주를 펼치고 결승 2그리드를 예약하는 랩타임을 만들었다.

김지원, GT 클래스 진출 이후 예선 최고 3위 기록

GT-A 유일 여성 드라이버 김지원의 강공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에 출전한 김지원은 GT 클래스 데뷔 후 처음으로 예선 톱3에 진입하는 기록을 새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트알앤디 김지원이 2020년 슈퍼레이스 GT 클래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예선 톱3에 진입하는 역주를 펼쳤다

비트알앤디 소속 드라이버들이 결승 1~3그리드를 휩쓴 가운데, 이고 레이싱 심정욱도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예선을 마쳤다. 한민관을 제친 심정욱의 예선 성적은 4위. 이에 따라 심정욱은 개막전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그리드를 확보했다.

GT-A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문세은은 예선 6위. 1라운드 우승, 2라운드 2위에 따른 석세스웨이트 80kg을 얹고 달린 문세은은 BMP 모터스포트 팀 동료 김시우에 0.030초 앞선 기록을 세우고 결승 6그리드를 배정받았다.

이어 장준, 체코, 최수민이 7~9위 랩타임을 찍었고, 신예 손지완이 GT-A 3라운드 예선 톱10을 마무리 지었다.

9명이 참가한 GT-B 클래스 예선에서는 이재인이 올해 처음 1위를 기록했다. 개막전 리타이어 이후 2라운드 2위로 반전의 기반을 다진 이재인은 3라운드 예선을 제압하고 포디엄 정상을 두드릴 채비를 마쳤다.

GT-B 개막전 1위 이중훈이 0.037초차 2위. 백승태, 유용균, 민병진이 5위권을 형성했고, 2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움켜쥔 최지영은 6위에 머물렀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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