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6월 1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 출전한다.
오네 레이싱은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슈퍼6000(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최다 포디엄 기록을 보유한 김동은을 앞세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나이트 레이스는 어두운 트랙과 인공조명 아래서 진행되는 만큼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전략적 판단 능력이 극대화되는 경기이다. 이 때문에 역대 슈퍼6000 클래스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절대 강자 없이 총 15라운드에서 12명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한 명이 2019년 우승을 차지한 김동은이다.
김동은은 나이트 레이스에 탁월한 강점을 가진 드라이버다.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를 합쳐 나이트 레이스에 12회 출전해 1승 포함, 6회 포디엄에 오르며 50%의 높은 입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은은 “시야가 제한된 야간 레이스에서 오히려 집중력이 더 올라가는 편이다. 이번 3라운드를 기점으로 오네 레이싱의 시즌 반등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네 레이싱 장준수 감독은 “김동은 선수는 나이트 레이스에서 누구보다 강한 집중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그 강점을 최대한 살려 우승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김동은과 함께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우, 그리고 드라이버 챔피언십 4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오한솔을 3라운드에 투입한다. 세 선수 모두 과감한 전략과 공격적인 주행으로 시즌 중반부 반격을 노리고 있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