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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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2026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메르세데스 F1이 2026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10월 15일, 메르세데스 F1이 공식 발표한 라인업은 조지 러셀(27세)과 키미 안토넬리(19세). 이에 따라 러셀은 2022년부터 5년, 안토넬리는 2년 연속 메르세데스 F1 팀 시트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메르세데스 F1과 두 선수의 재계약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팀 대표 토토 볼프를 비롯한 메르세데스 F1 수뇌부가 대대적인 경주차 규정 변경을 앞두고 맥스 페르스타펜 영입을 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페르스타펜이 내년에도 레드불에 남기로 결정한 이후 메르세데스 F1은 팀 퍼스트 드라이버 러셀과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년 계약’을 바라는 러셀과 ‘1년 플러스 알파’를 고수한 팀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메르세데스 F1의 2026년 드라이버 라인업 결정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지연되었다.

다소 복잡한 셈법을 남겨둔 메르세데스 F1과 러셀의 계약은 일단 1년 연장으로 마무리된 모습이다. 아울러 러셀과의 관계를 정리한 메르세데스 F1은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안토넬리와의 재계약도 마쳤다.

2026 시트를 확정 지은 팀과 드라이버들은 이제 “컨스트럭터즈 2위 수성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F1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메르세데스 F1 라인업이 확정됨에 따라 2026년 11개 팀 시트는 레드불 레이싱, 레이싱 불스, 알핀에 4개가 남아 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메르세데스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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