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가 7월 19~2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더블 헤더에는 17개 팀 드라이버 4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제 스피디움 레이스 엔트리에는 2개 한국 팀(드라이버 3명)이 올라가 있다. 람보르기니 분당 바이 레이스그래프 팀은 프로 클래스에 이정우와 함께 현재 리더보드 3위인 피터 리 지청(중국)을 내보낸다. 두 선수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라운드부터 성공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프로 클래스 우승을 포함해 3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레이스그래프의 두 번째 람보르기니 분당 경주차에는 김상호와 함께 현재 람보르기니 컵 랭킹 3위 제럴드 엥 펭 고(말레이시아)가 앉는다. 또한 일본 프로 드라이버 타나베 유고가 세 번째 경주차로 출전한다.
2023년 시리즈에 합류한 이후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아마추어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이창우도 한국 팀 SQDA-그릿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홈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시즌 프로-암 랭킹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창우는 6월 후지 스피드웨이 라운드에 불참했던 량자통(중국)과 함께 출전한다.
프로 클래스에서는 현재 찰스 레옹 혼 치오와 시리즈 루키 알렉스 데닝(이상 SJM 시어도어 레이싱)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DW 에반스 GT가 운영하는 람보르기니에서 4회 포디움에 오른 이들은 리퍼트 모터스포츠의 에단 브라운(싱가포르)을 24점 앞서 있다. 이번 주에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브라운은 니콜라 푸르틸라티(핀란드)와 팀을 이뤄 인제 스피디움을 달린다.
RACEWEEK l 사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