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31일 일요일
HomeHEADLINE김규민·이상진·박동섭, N1 3라운드 포디엄 등정(1보)

김규민·이상진·박동섭, N1 3라운드 포디엄 등정(1보)

현대 N 페스티벌 N1 3라운드 결승은 다중 접촉사고와 한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는 혼전을 거쳐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려냈다. 8월 31일(일), 오후 2시 25분에 시작된 인제 스피디움 16랩 결승 잠정 1~3위는 김규민, 이상진, 박동섭. 강동우, 김효겸, 송하림, 문세은, 정회원이 그 뒤를 따라 4~8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최성진, 예림, 송재필, 클럽 클래스 1~3위 기록

20명(클럽 8명 포함)이 출전한 N1 3라운드 결승 그리드 1, 2열에 도열한 드라이버는 이상진, 김규민, 정회원, 황준성(클럽). 박동섭, 최성진(클럽), 김효겸, 안재형(클럽)이 이들 뒤에 자리를 잡았고, 1, 2라운드 성적에 따라 핸디캡웨이트를 얹고 출전한 강동우(70kg), 김영찬(100kg), 신우진(70kg)은 각각 9, 10, 12그리드를 배정받는 예선을 치렀다.

스탠딩 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승 오프닝랩에서는 선두권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여러 건의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김규민과 황준성(턴4), 정회원과 강동우(턴8)는 초반 순위 변동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사고에 휘말렸다.

1랩 후 편성된 선두그룹은 이상진, 김규민, 박동섭, 강동우. 예선 3위 정회원은 코스 이탈 이후 19위로 굴렀고, 클럽 드라이버 황준성은 오프닝랩에서 리타이어하며 아쉬운 일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결승은 10랩 초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폴시터 이상진과 추격의 고삐를 움켜쥔 김규민이 1초 이내 거리를 유지한 채 레이스 대열을 이끌었고, 포디엄을 사정권에 둔 박동섭과 강동우도 역주를 이어갔다.

종반으로 접어든 N1 3라운드 결승은 10랩째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다. 트랙에 멈춰 선 안재형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13랩째 재개된 레이스에는 또 한차례 회오리바람이 몰아쳤다. 역전을 노린 김규민이 이상진의 어깨를 낚아채는 강공을 펼친 것. 이후 재편된 1~3위 기록표에는 김규민, 이상진, 박동섭의 이름이 올라갔다. 4, 5위는 강동우와 김효겸.

이들의 순위는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예선 2위 김규민이 2025 N1 클래스에서 올해 처음 1위 포디엄을 밟았고, 이상진과 박동섭은 2, 3위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6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는 15랩째 일어난 접촉사고의 여파로 크게 바뀌었다. 신우진, 문세은, 김영찬, 강병휘의 경주차가 연이은 사고의 여진에 흔들린 것이 원인이었다. 사고 이후 강병휘는 곧바로 리타이어했고, 포인트 피니시가 유력했던 신우진과 김영찬의 순위도 급격하게 떨어졌다.

인제 스피디움 16랩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6~9위는 송하림, 문세은, 정회원, 백승훈. 예선 14위 송하림이 6위로 점프했고, 오프닝랩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정회원은 8위 체커기를 받았다.

N1 3라운드 클럽 클래스에서 최성진, 예림, 송재필이 1~3위 포디엄의 영광을 함께 했다

N1 클럽 드라이버 중에서는 최성진, 예림, 송재필이 1~3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앞선 황준성과 안재형이 리타이어한 가운데, 올 시즌 개막전 2위 최성진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여고생 드라이버 예림은 3라운드 결승에서 인상 깊은 성적을 남겼다. 카트 레이스에서 다년간 실력을 닦은 뒤 도전한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린 것. 다이내믹하게 전개된 결승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예림은 2위 트로피를 높이 들고 밝게 웃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spot_img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