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차(EV)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충전, 케어, 보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라이프 패키지’의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는 지난해 6월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첫 출시 이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혜택과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안전한 EV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한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는 공동주택 충전 컨설팅(스마트 제어 충전기 적용),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기아 EV 안심점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충전 로밍 서비스, 구독형 충전 요금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도 포함하고 있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는 기기에 탑재된 전력선 통신(PLC) 모뎀이 차량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충전 속도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연동해 더욱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 EV 안심점검은 기아멤버스 EV 기본점검과 EV 안심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기존 8년간 총 8회 제공했던 기본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점검을 제공하며, 서비스 항목도 기존 15개 항목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5개 세부 항목을 추가해 20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EV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항목은 제3자의 생활 안정 비용 긴급지원, 제3자 재물 손해 지원, 차주 소송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기아는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소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로밍 서비스, 제휴 충전소의 급속 충전요금을 약 30%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형 요금제, 기아 EV 구매 후 3년 내 기아 신차 구매 시 중고 EV 잔존가치를 최대 60% 보장받을 수 있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등 EV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