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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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M 슈퍼레이스 6000 5라운드 예선 원투

금호 SLM 노동기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 예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 동료 이창욱의 1~5라운드 연속 폴포지션을 저지하고, 예선 1위 랩타임을 작성한 것이다.

8월 9일(토), 1랩 3.908km 인제 스피디움에서 기록한 노동기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35.654초. 1차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노동기는 10분 동안 운영된 2차 예선에서 1위 기록표에 이름을 새기는 강공을 펼쳤다.

노동기의 6000 클래스 통산 폴포지션은 5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3pp)와 KIC(1pp)에서 네 차례 폴포지션 기록을 세운 노동기는 2021 시리즈 8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결승 톱그리드를 낚아채는 예선을 치렀다.

금호 SLM 이창욱은 팀 동료에 밀렸다. 올 시즌 전반 1~4라운드 예선을 석권하며 드라이버즈 랭킹 리더의 기반을 다졌지만, 0.047초 차이로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떠오르지 못했다.

오네 레이싱 이정우 3,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 4~5위 기록

노동기와 이창욱이 금호 SLM 팀 예선 원투를 작성한 무대에서 오네 레이싱 이정우가 3위를 기록했다. 1분 36.872초 랩타임으로 1차 예선 6위권에 들어간 이정우는 2차 예선에 뛰어들어 최고 기록 1분 36.268초를 찍었다.

서한GP 장현진과 김중군은 5위권에 포진하는 예선을 치르고 시상대 진출의 터전을 닦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레이스에서 2, 3위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두 선수는 석세스웨이트를 싣고 출전한 5라운드 최종 예선에서 베테랑 드라이버의 노련미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1차 예선 2위 최광빈은 2차 예선 6위. 오네 레이싱 김동은은 0.016초 차이로 7위를 기록했고, 드라이버즈 6위 오한솔은 김무진과 헨잔 료마를 거느리고 8위권에 진출했다.

4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한 정의철은 헨잔 료마에게 1차 예선 마지막 10위 자리를 내주었다. 두 선수의 랩타임 차이는 0.014초. 이어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은 1차 예선 12위에 머물렀고, 황진우, 임민진, 박정준은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 예선에서 13~15위 성적을 남겼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라운드 결승은 밤 9시 40분에 나이트 레이스의 문을 연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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