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9월 7일(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 데이 슈퍼레이스’(ALL DAY SUPERRACE) 콘셉트에 맞춰 관객 참여형 모터스포츠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3년 만에 인제 스피디움 주간 경기로 개최되며 의미를 더한 슈퍼레이스 6라운드에는 총 10,323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와 열띤 응원을 보내주었다.
대한민국 최상위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금호SLM 노동기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6000 클래스 예선 최고 기록을 1분 35.239초로 경신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한 노동기는 결승에서도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간 끝에 폴투윈을 완성했다.
오프닝랩에서 최광빈(원레이싱)과 정의철(서한GP)의 충돌로 혼전이 빚어졌지만,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친 김중군(서한GP)과 정의철이 2, 3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시리즈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창욱(금호 SLM)은 50kg의 석세스웨이트를 이수하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끈질긴 주행을 이어가며 최종 5위를 기록했다.
GT-A 클래스에서는 8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도전하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정상에 올랐고, 장준(투케이바디)이 2위, 한민관(브랜뉴 레이싱)이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GT-B 1~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정상오, 최영호, 유용균으로 결정되었다.
LiSTA M 클래스에서는 김현수(자이언트 팩토리)가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선두를 지켜내며 폴투윈을 달성, 이번 라운드 우승으로 시즌 챔피언을 조기에 확정했다. 김건우가 2위에 올랐고, 박범근이 7그리드 출발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시즌 첫 3위 트로피를 들었다.
알핀 클래스에서는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가 스타트 직후 김정수를 추월해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자리를 지켜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정수가 2위. 피트에서 출발한 송기영(스티어 모터스포츠)은 3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이 우승컵을 차지하며 시즌 전 경기 포디엄 기록을 이어갔다.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이 2위.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은 생애 첫 포디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K1 클래스에서는 노정길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1위를, 오현승과 구근모((BMW Motorrad KORE)과 구근모(가와사키 레이싱 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K2 클래스에서는 김정길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김민재와 윤연수가 2, 3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9월 20일(토)~21일(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열리는 전남GT에서 7라운드로 이어진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