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올해도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행사를 지원했다. 금호타이어가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중 모국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금호타이어가 왕복 항공권 및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베트남 다문화가정 10가족(39명)은 금호타이어의 지원으로 1월 20일까지 6박7일간 친정을 방문한다. 금호타이어는 호치민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생산공장(KTV)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 기업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2012년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의(MOU)를 체결한 이후 베트남 문화축제 지원 등을 실시하는 등 베트남 교민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빈곤가정 및 시각장애인 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금호타이어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은 52가족에게 혜택을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 경산시 옥산동 김 모 씨(47세)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가 그토록 원하던 친정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아이들에게 엄마의 고향을 알려주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2008년 호치민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타이어 생산공장을 완공하는 등 베트남과의 인연이 깊어 양국간 교류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현지와 국내의 교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 우호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ACEWEEK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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