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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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탁·최무성, KARA 한국 대표로 FIA 카팅 월드컵 출전

대한자동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신영수)가 제1회 FIA 카팅 어라이브 & 드라이브 월드컵(Karting Arrive & Drive World Cup)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11월 14~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LYL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선발된 유망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퀄리파잉 히트 포인트 합산으로 상위 28명이 그룹A 파이널, 나머지 선수들은 그룹B 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한국 대표팀(시니어 클래스 권오탁, 주니어 클래스 최무성)은 퀄리파잉 히트에서 몇몇 트러블과 예기치 못한 변수로 그룹A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룹B 파이널에서는 의미 있는 레이스 운영 능력을 발휘하며 완주했다.

KARA 한국 대표 권오탁(위)과 최무성(아래 맨 앞쪽)

시니어 클래스에 참가한 권오탁은 그룹B 파이널 14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레이스 초반부터 과감한 주행으로 선두그룹에 합류했다. 이어진 순위 경쟁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한 권오탁은 마지막 랩에서 결정적인 추월에 성공하며 3위(그룹B)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주니어 클래스 최무성은 엔진 트러블 영향으로 22그리드에서 출발해 그룹B 기준 14위로 완주했다.

KARA는 “세계 유망 드라이버들과의 경쟁은 한국 대표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그룹A 진출은 이뤄내지 못했으나, 국제 무대 경험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벨포레 모토아레나와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이번 대회 선수단의 훈련 주행과 유니폼 등을 지원했고, CJ대한통운이 협회 후원사로 힘을 실었다.

RACEWEEK l 사진 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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