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시리즈에 출전 중인 원레이싱이 올 시즌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6000 클래스 통산 2승을 거둔 원레이싱은 팀 전력을 강화한 올해 1, 2라운드에서 연착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는 새로운 라인업 최광빈, 임민진, 김무진이 모두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고, 팀 주축 최광빈은 1, 2라운드 연속 톱10 진입을 이뤄내는 역주를 펼쳤다.
원레이싱 트리오 중 최광빈은 2024 시리즈 6라운드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 첫 승을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복귀 후 첫 승을 차지한 무대에 다시 나서는 최광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되겠지만, 좋은 경험을 안겨준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레이싱 측은 “넥센타이어,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지원 아래서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