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투어링카 레이스가 개최된다. TCR 코리아가 2018 시리즈 국내 레이싱팬들 앞에서 창설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TCR 코리아는 KARA 공인 프로모터 코리아모터스포츠브릿지(KMB, Korea Motorsport Bridge, 대표 전홍식)가 주관한다. 2018 TCR 코리아 시리즈 일정은 3전, 6라운드. 8월 25~26일 KIC에서 1, 2라운드를 개최하고, 9월과 11월에 인제 스피디움과 KIC에서 2, 3전을 열게 된다.
TCR 코리아 1전에는 인디고 레이싱, 이레인 모터스포트, KMSA 모터스포트, 드림레이서 등 4개 팀 드라이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디고 레이싱은 조훈현과 강병휘를 내세워 창설전 우승컵을 노리고, 이레인 모터스포트는 신예 이도현을 출전시킨다.
KMSA 모터스포트 팀 드라이버는 강동우. 김병현은 드림레이서 소속으로 2018 TCR 코리아 풀 시즌에 도전한다.
TCR이 카메이커들의 기술 경연장으로 각광 받는 만큼 TCR 코리아에 참가하는 각 팀 경주차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CR 코리아 개막전에는 현대 i30 N TCR, 혼다 시빅 TC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등 3개 모델이 결쟁을 펼친다.
TCR 코리아 프로모터 KMB는 레디컬 컵 아시아, 코지 레이스, 기아 모닝 원메이크 레이스, 로터스 타임어택 등을 서포트 레이스로 준비했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국내에 진출한 레디컬 레이스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6전, 12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8 FIA WTCR 컵 득점 선두 가브리엘레 타르퀴니가 KIC를 찾아와 택시타임에 직접 참여한다. 이밖에 KW, 리퀴몰리 코리아, 하이마트, 브이쿨 등의 후원사는 특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TRACKSIDE NEWS, 사진/K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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