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TCR 투어링카 시리즈 대열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1월 19~20일 창설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2019 캘린더를 발표한 말레이시아는 태국, 중국, 우리나라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네 번째로 TCR 투어링카 챔피언십 개최국에 이름을 올렸다.
2019 TCR 말레이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캘린더에는 3전, 6라운드가 올라가 있다. 창설전 일정은 1월 19~20일. 대회 주최측은 F3 아시아 윈터 시리즈, GT 마스터즈 레이스와 함께 TCR 말레이시아 첫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리즈 2전 3, 4라운드는 1월 26일 나이트 레이스로 계획되어 있다. 이어 2월 23~24일에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와 더불어 2019 최종 5, 6라운드를 치른다. 2019 TCR 말레이시아 전 경주는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TCR 말레이시아 시리즈는 아시아 지역 TCR 레이스 출전 팀뿐만 아니라 유럽권 팀들 다수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WSC 아시아 데이빗 소넨셔 대표는 “스토브리그 동안 여러 TCR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팀 드라이버들이 상당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면서 “TCR 말레이시아는 이들에게 테스트와 레이싱을 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9일 현재 TCR 말레이시아 엔트리 리스트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2018 TCR 아시아, 2018 TCR 중동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루카 엥슬러가 현대 i30 N TCR을 타고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2018 TCR 코리아 챔피언 강병휘도 TCR 말레이시아 창설전에 참가한다. 인디고 레이싱 강병휘는 TCR 코리아 주관사,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의 후원으로 TCR 말레이시아에 출전하게 되었다.
2019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는 5월 3~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두 번째 시즌 11라운드의 문을 연다. ‘TCR 페스티벌’(TCR Festival with TCR ASIA)로 운영되는 올해 개막전은 TCR 아시아 3 & 4라운드와 동행한다. 특히 TCR 페스티벌은 KIC와 함께 3일 동안 어린이날 행사로 진행되어 한층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2019 TCR 말레이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캘린더
라운드 |
날짜 |
서킷 |
1 & 2 |
1월 19~20일 |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
3 & 4 |
1월 26일 | |
5 & 6 |
2월 23~24일 |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TCR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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