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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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S6000 특집 ②] 슈퍼6000 99전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03명

통산 100번째 경주를 앞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99전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03명으로 집계되었다. 2008년 창설전부터 올해 3전까지 1전 이상 참가한 선수를 집계한 기록이다.

2008년 6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당시 1랩 2.125km)에서 열린 첫 경주 결승 그리드에 진출한 드라이버는 8명. 김의수, 강윤수, 조항우, 류시원, 장순호, 박정룡, 이승진, 밤바 타쿠 등 5개 팀 선수 8명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0랩 결승에 뛰어들어 순위를 겨루었다.

2008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버는 모두 16명이었다. 2009년에는 손병훈, 황진우, 최해민, 안석원, 김범훈을 포함한 7명이 슈퍼6000 엔트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0년에 추가된 드라이버도 7명. 2018~2019 슈퍼6000 챔피언 김종겸이 이 해 3전에서 슈퍼6000 데뷔전을 치렀고, L&K 모터스 김동은은 당시 킥스 파오 렉서스 소속으로 참가했다.

출전 드라이버들이 크게 늘어난 2013년에는 전체 22명 중 13명이 새로운 얼굴이었다. 그리고 이듬해에도 신규 드라이버 13명이 슈퍼6000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팀 챔피언십이 본격 도입되면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바보몰닷컴, 팀 챔피언스 등이 가세한 결과다.

2014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데뷔한 현역 선수는 김중군과 정의철. 뒤이어 2015년에는 독일 국적 팀 베르그마이스터, 올해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서 드라이빙 코치로 활약하는 정연일이 슈퍼6000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팽팽한 순위 대결이 벌어진 2016 슈퍼6000 라인업에는 28명이 올라가 있다. 이들 가운데 뉴페이스는 9명. 퍼플모터스포트 오일기와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은 이 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6000 첫 경주를 치렀다.

2017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처음 나선 드라이버는 10명. 일본 슈퍼GT GT500 챔피언 출신 야나기나 마사타카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출전했고, 하태영, 박정준, 최명길, 서주원이 2017 슈퍼6000에 데뷔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올해 서한GP 경주차를 운전하는 장현진,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는 2018 슈퍼6000 라인업에 합류했다. 장현진의 첫 경주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이정우는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예선에만 참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엑스타 레이싱 노동기와 원레이싱 권재인은 2019 시즌부터 슈퍼6000 드라이버로 뛰고 있다. 로아르 레이싱 이찬준,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문성학•최광빈, 엔페라 레이싱 황도윤의 데뷔 무대는 지난해 개막전. 마이더스 레이싱 서석현은 인제 스피디움 5전에서 처음으로 슈퍼6000 대열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021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 출전 중인 23명 중 루키는 L&K 모터스 이은정이 유일하다.

슈퍼6000 드라이버 103명 중 외국인은 27명. 일본 선수(16명)가 가장 많고, 독일(팀 베르그마이스터), 필리핀(개비 델라 메르세드), 스위스&그리스(알렉스 폰태나) 국적 선수도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진출했다.

여성 드라이버는 강윤수, 박성은, 개비 델라 메르세드, 전난희, 이은정 등 5명이다. 이들 중 강윤수(2008년 5전, 2013년 1전)와 박성은(2013년 6전)이 여성 드라이버 최다 6전에 참가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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