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슈퍼6000 2라운드 Q2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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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두 번째 예선(Q2)이 연기되었다. 소나기성 호우가 내린데다 황진우의 사고가 겹치면서 Q2 종료 5분을 남겨두고 먼저 적기가 발령되었고, 예선 딜레이 선언 이후 곧이어 연기 결정이 나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공지를 통해 Q2 중지를 발표하면서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한 슈퍼6000 두 번째 예선은 10일 토요일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전 1위 황진우. 소나기성 호우가 내린 트랙에서 일어난 사고로 경주차가 파손되었다

비에 젖은 트랙에 뛰어든 드라이버는 21명. 15분 예선 초반에는 개막전 승자 황진우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선보였지만, 곧이어 김종겸이 선두로 나섰고, 그의 팀 동료 최명길이 2위로 올라섰다.

Q1 3위는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은 4위에 랭크되었고, 서한GP 장현진,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가 슈퍼6000 2라운드 1차 예선 5, 6위에 들었다.

로아르 레이싱 서주원은 두 번째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예선 8위. 뒤이어 서한GP 김중군과 정회원이 1차 예선 10위권에 포진하며 Q2 진출 자격을 따냈다.

오일기, 이정우, 정의철, 최광빈, 김동은은 11~15위. 2년 만에 복귀한 김동은은 개막전 3위 이찬준에 앞선 15위를 기록했고, 문성학, 박정준, 하태영, 이은정, 서석현이 예선 17~21위에 랭크되었다.

박기현 기자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