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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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슈퍼6000 전반 리뷰 (2)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 드라이버즈 랭킹 1위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 전반 4라운드에 흐른 기류는 예년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슈퍼6000 강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빠진 무대에서 엑스타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들이 드라이버즈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전반 2라운드까지는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이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2회 챔피언 드라이버다운 경쟁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그 뒤에서 선두그룹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이찬준과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아오키 타카유키(AMC 모터스포츠), 장현진(서한GP) 등 5명. 2라운드 3위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와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도 도약의 뜀틀을 다지기에 충분한 포인트를 뽑았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는 KIC 3라운드 이후 빠르게 바뀌었다.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가 결장한 레이스에서 이찬준, 이창욱, 박규승이 톱3로 올라선 결과였다.

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왼쪽)과 김재현이 1~4라운드 합계 3, 4위를 기록 중이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슈퍼6000 45전 연속 완주 기록

4라운드를 마친 현재 1, 2위는 이찬준과 이창욱. 넥센-볼가스 듀오 김재현과 정의철은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 복귀전에서 고득점을 올리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3, 4위에 포진해 있다.

지난해 슈퍼6000 시리즈 4위 이찬준은 올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라운드 폴투윈에 이어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 출전한 3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었고, 나이트 레이스 3위로 세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이찬준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1~4라운드 합계 81점. 좀처럼 연승이 어려운 슈퍼6000 시리즈에서 야나기다 마사타카 이후 6년(2017년 5, 6라운드) 만에 2연승 기록도 세웠다.

엑스타 레이싱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창욱(70점)의 행보도 빠르다. 슈퍼6000 9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이창욱은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2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3라운드를 건너뛴 김재현(48점)과 정의철(47점)이 1점차 3, 4위. 1, 4라운드 2위 김재현은 올해 출전한 세 경주에서 모두 패스티스트랩을 작성했고, 1~2라운드 포디엄, 4라운드에서 5위권에 들어간 정의철은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4위권에 자리 잡았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6000에 데뷔한 박규승(46점)은 2023 시리즈 전반 4라운드를 5위로 마무리 지었다. 1, 2라운드 6위로 순조롭게 슈퍼6000 진입을 알린 박규승은 KIC 3라운드에서 2위 포디엄을 밟았고, 나이트 레이스에서 네 경주 연속 포인트 피니시를 이뤄냈다.

올 시즌 루키 박준서는 3, 4라운드에서 연속 4위를 기록했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 박준서의 활약상도 눈에 띈다. 슈퍼6000 데뷔전에서는 17위 완주에 머물렀지만, KIC와 인제 스피디움 3, 4라운드에서 연속 4위권에 들어가며 루키의 패기를 뽐냈다.

2022 슈퍼6000 시리즈 3위 장현진은 4라운드 현재 7위. 1, 2라운드 5위로 선두그룹 진출의 기반을 다진 반면, 3, 4라운드 결승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두 경주 예선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지만, 7점 추가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022 슈퍼6000 시리즈 3위 장현진. 올해 전반 4라운드에서는 7위권에 들어가 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는 슈퍼6000 통산 최다 출전 부문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황진우의 올해 전반 성적은 지난해보다 좋은 편이다. 2022 시리즈 1~4라운드에서는 9점에 그쳤으나, 2023 상반기 네 경주 합계 27점을 획득하고 드라이버즈 랭킹 8위권에 들어가 있다. 2021 개막전 우승 이후 17라운드 만에 포디엄에 올라간 황진우는 슈퍼6000 최다 경주 출전 부문 1위(93전), 45전 연속 완주(2018년 1라운드~2023년 4라운드)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AMC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1, 2라운드를 뛴 아오키 타카유키가 9위. 서한GP 정회원은 3라운드 3위에 힘입어 톱10에 합류했다. 이밖에 김중군(서한GP), 오한솔(CJ로지스틱스 레이싱), 카를로 반 담(AMC 모터스포츠), 송영광(엑스타 레이싱), 이효준(브랜뉴 레이싱)이 4라운드 현재 11~15위를 기록 중이다.

1~4라운드 폴포지션 드라이버는 이창욱(3회)과 이찬준(1회). 랭킹 1위 이찬준은 올해 최다 3회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고, 이창욱, 김재현, 정의철(이상 2회), 황진우, 박규승, 정회원(이상 1회)도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슈퍼6000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순위

순위드라이버타이어점수
1이찬준엑스타 레이싱금호81
2이창욱엑스타 레이싱금호70
3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넥센48
4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넥센47
5박규승브랜뉴 레이싱금호46
6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넥센32
7장현진서한GP넥센29
8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금호27
9아오키 타카유키AMC 모터스포츠금호26
10정회원서한GP넥센22

※ 4라운드까지의 점수 합계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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